안녕하세요~ 오늘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윤정주 작가의 ‘꽁꽁꽁 아이스크림’입니다. 이 책은 무더위를 물리치는 시원하고 재미있는 아이스크림들이 주인공이죠! 어린 시절부터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꿨던 분식점 아이스크림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특히 동화처럼 재밌고 따뜻한 내용이 가득해 유아들에게 적합한 책 추천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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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꽁 아이스크림
윤정주
무더위를 날려 버릴 아이스크림 군단이 찾아 왔다!
책 안 읽는 아이도 보고 또 보는
윤정주 작가의 〈꽁꽁꽁〉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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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다양한 아이스크림들. 붕어빵 아이스크림, 꿀돼지바 등등 귀여운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사물에 대한 애착과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 책은 바로 그런 부분을 잘 표현하고 있더군요. 모든 사물, 특히 아이스크림들이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서로 소통하는지를 그린 듯했죠.
이야기는 한 단골손님인 할머니의 방문으로 시작되는데, 붕어빵 아이스크림이 좌절감을 느끼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친구에게 화를 내는 붕어빵의 모습은 누군가에게 헌신하고, 또 배신당한 기분 같은 섬세한 감정을 자아내죠. 정말 마음 아픈 장면이었지만 그 뒤에 팥바가 붕어빵을 위로해 주는 장면에서 따뜻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단순한 아이스크림 이야기가 아닌, 우정과 배려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저는 아이와 함께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양한 감정을 나누었고, 아이도 붕어빵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양심과 선의가 중요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이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는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스크림들의 선택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 싶어졌어요.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단순히 아이스크림의 다툼이거나 소소한 고백이 아니라,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 같아요.
저자 ‘윤정주’에 대하여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쭉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지금도 연필이랑 물감이랑 붓이랑 놀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그림책 《꽁꽁꽁》과 《꽁꽁꽁 피자》, 《꽁꽁꽁 좀비》, 《냠냠 빙수》, 《악몽 도둑》을 쓰고 그렸으며, 《연이네 서울 나들이》, 《연이네 설맞이》, 《천하무적 조선 소방관》, 《시골집이 살아났어요》, 《아카시아 파마》, 《달래네 꽃놀이》,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시간 가게》, 《헌터걸》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윤정주 작가의 《꽁꽁꽁 아이스크림》은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이런 감정 표현을 통해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에 강력하게 책 추천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따뜻한 위안을 주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감정을 나누고, 더 나은 인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 윤정주 작가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여름, 모두 이 책으로 시원한 추억 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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