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노영민 대사의 『2025 중국에 묻는 네 가지 질문』을 소개하려 해요. 사실 요즘 한중 관계와 동북아 정세에 관심이 많아져서 이 책을 펼쳐봤는데, 진짜 눈을 뗄 수 없었답니다. 주중대사로 활동하며 직접 겪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중국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 책 추천도 꼭 하고 싶더라고요. 요즘 국제 정세가 너무나 요동치는 가운데, 중국의 미래와 우리 외교 방향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정말 값진 길잡이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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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중국에 묻는 네 가지 질문
노영민
목차
- 추천사
- 들어가는 글_급격히 요동치는 국제 정세를 마…
- 1장 중국의 반패권주의는 유지되고 있는가?
- 만리장성은 중화사상의 울타리
- 중국 외교의 ‘비패권적’ 전통은 이어질까
- ‘중국판 마셜플랜’인 ‘일대일로(一带一路)’…
- 미·중 경제 전쟁의 도화선이 된 ‘중국제조 …
- …
이 책은 총 네 가지 중요한 질문을 통해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전략과 현실, 그리고 미래를 따져 봅니다. 저자 노영민 대사는 중국의 전통적인 비패권주의가 지금도 유지될 수 있을지, ‘중국제조 2025’ 정책과 미·중 경제 전쟁이 어떤 파장을 일으키는지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특히 제가 인상 깊었던 대목은 중국이 첨단기술 자립과 내수 확대로 경제의 중진국 함정에 맞서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런 부분을 읽으면서, 과거 저도 투자 관련 업무를 하며 갑작스런 정책 변화에 대응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랐죠. 문명 교류라는 큰 틀 속에서 중국의 급부상은 단순한 경제 성장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듯합니다. 그리고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부터 동북아의 군비 경쟁까지, 한반도 주변의 긴장 완화를 위해 중국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실제 외교 현장의 감각으로써 전해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중국을 보는 시각이 더 깊어졌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영민 대사의 구체적인 경험과 분석 덕분에 책 추천을 하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책장을 덮으며 느낀 건, 이처럼 현실과 미래를 날카롭게 읽어내는 책이야말로 꼭 읽어봐야 할 값진 자산이라는 거죠. 물론 가끔은 중국 현지의 모순된 상황과 냉혹한 국제 정세 탓에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지만, 그런 감정마저 이 책을 통해 한층 생생하게 공감할 수 있었답니다.
저자 ‘노영민’에 대하여
청주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다녔다. 1976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으나, 유신독재에 저항하는 시위를 주동, 2년 가까이 옥고를 치렀고 입학 14년 만인 1990년에 졸업하였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2016년까지 국회의원을 지냈고 그 사이 광주인권상 심사위원장과 국회산업통상위원장을 역임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초대 주중대사로 부임하여 사드 배치 등 한중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2019년 초 대통령비서실장에 취임하여 2020년 말까지 그 직을 수행하였다. 《싯다르타에서 빌 게이츠까지 역사의 이정표가 된 40편의 연설》, 《시대를 일깨운 편지들》, 《현대사의 비극들: 잊혀진 자를 위한 기록》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이번에 읽은 『2025 중국에 묻는 네 가지 질문』은 한중 관계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우리 외교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어요. 책 추천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만큼, 책의 내용이 생생하고 현실적이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제 전략과 외교 정책, 북한 문제에 대한 통찰은 앞으로도 자주 꺼내 읽을 만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깊이 있는 분석서가 정치/사회 분야 92위에 오른 것도 당연해 보이고요. 여러분들도 중국 관련 책 추천을 찾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저도 이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꾸준히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예정이에요. 모두에게 좋은 책 추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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