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자기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라는 책을 읽고 푹 빠져버렸어요 ^^ 청소년 분야에서 96위에 선정된 이 책은 단순한 소설을 넘어 미래 사회와 인간 존재의 의미를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라 저처럼 호기심 많은 분들께 꼭 책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평소 과학과 사회 문제에 관심 있던 저는 이런 작품이 더욱 흥미로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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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목차
- 기획위원의 말 004
- 제 1 장 인간 배양 장치ㆍ009
- 제 2 장 장미와 사이렌ㆍ030
- 제 3 장 만인은 만인의 것ㆍ045
- 제 4 장 과잉과 미흡 사이ㆍ083
- 제 5 장 누구나 행복한 시대ㆍ103
- 제 6 장 무모한 도전ㆍ124
- 제 7 장 야만인 구역, 말파이스ㆍ153
- …
책을 펼치자마자 유리병에서 인간을 대량 생산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처음엔 이게 정말 가능한 미래일까 싶었지만, 읽다 보니 그 사회가 어떻게 인간을 철저히 통제하고 ‘행복’이라는 이름 아래서 개인의 자유를 빼앗는지 현실과 맞닿아 있어 소름이 돋았어요. 특히 등장인물 존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는 문명의 이면은 저 자신이 당장 현실을 다시 보게 만든 순간이었죠. 매일 치열하게 살면서도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잊고 방황했던 제 모습과 겹쳐져서 마음이 무거웠답니다. 소설에서 말하는 ‘소마’라는 약으로 모두가 무감각해진 사회는 오늘날 우리가 편리함에 의존하는 모습과 묘하게 닮아 있어서 여러 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멋진 신세계』는 이런 날카로운 사회 비판과 인간 본질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읽을수록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내가 진정 원하는 행복과 자유는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주저 없이 책 추천하려 합니다. 읽으면서 불편한 진실에 맞닥뜨릴 수도 있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독서 경험이었어요. 여러분도 꼭 한번 만나보시길 바라요!
저자 ‘올더스 헉슬리’에 대하여
저자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 1894~1963)는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옥스퍼드 밸리올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1920년대에 소설가로 첫발을 뗀 뒤, 기품 있는 문장과 냉소적인 필치로 가장 지적인 풍자 소설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1932년에 발표한 《멋진 신세계》는 출간 당시 인간 혐오로 가득한 작품이라는 문단의 혹평도 많았지만,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독 자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가디언], [옵저버], BBC, [모던 라이브러리] 등이 100대 소설을 결산할 때 빠짐없이 꼽히며, 디스토피아 소설의 최고봉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렇게 묵직한 주제를 담은 『멋진 신세계』는 그냥 소설이 아니라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 추천작입니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는 미래가 반드시 행복한 것만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했죠. 때로는 고통도 인간을 성장하게 한다는 메시지, 한줄기 희망 같은 ‘이따금 흘리는 눈물 한 방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어요. 청소년뿐 아니라 모든 세대에 의미 있는 이 책, 꼭 읽어보시길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책 추천을 통해 여러분의 시야가 넓어지고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런 훌륭한 작품을 만나게 해준 출판사와 저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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