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색다르고 신비로운 청소년 소설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갑자기 이 책에 푹 빠져버려서 블로그를 통해서라도 꼭 알려드리고 싶었는데요~ 제가 읽은 책 추천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이라 한번은 꼭 만나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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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를 삭제할까요?
김지숙
아프거나 다치는 아이들이 없는 마을,
‘파란 나라’를 둘러싼 짙은 푸른빛 안개를 헤쳐 나가는
파랑이의 존재를 건 모험
목차
- 파란 나라의 파랑
- 최악의 생일
- 탐정
- 마을 위원회
- 비밀의 방
- 파란 나라의 비밀
- 특별 위원회
- 탈출
- …
이 책 『이 아이를 삭제할까요?』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마을 ‘파란 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정말 모두가 꿈꾸는 유토피아처럼 느껴지지만, 주인공 파랑이의 친구 우령이가 갑자기 사라지고 나서부터 이야기는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어른들의 비밀스러운 ‘비밀의 방’, 거대한 뱀숲 너머 숨겨진 세계, 그리고 이 마을에서 아이들이 ‘삭제’당한다는 충격적인 진실까지… 정말 듣기만 해도 소름 돋는 내용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저 역시 아이 때 겪었던 어른들의 모순된 행동과 알 수 없는 규칙들에 대한 의문들이 떠올랐어요. 어릴 적, 때론 부모님이 뭔가 숨기고 있다는 생각에 답답했던 기억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받고 있다는 안도감이 뒤섞인 감정 말이에요. 이 작품은 그저 청소년 소설로만 끝나지 않고, 우리 모두가 겪어왔던 성장통과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진심으로 감동받았습니다. 독후감을 쓸 때마다 항상 느끼지만, 정말 좋은 책은 이런 복합적인 감정을 동시에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지숙 작가님이 전하시는 이 묵직한 메시지는 저 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책 추천 리스트에 반드시 포함될 만한 작품이라고 확신해요. 책 추천을 고민 중인 분들께는 제가 이 작품을 단연코 추천합니다. 책 속에 작은 미스터리들이 계속 풀리면서 등장인물들이 겪는 혼란과 성장 이야기가 너무나 현실적이여서 자꾸만 페이지를 넘기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읽다 보면 흐름이 약간 복잡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만큼 숨겨진 뜻과 의미를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해요. 그 와중에 작가가 청소년기 경험에서 우러나온 따뜻한 시선과 공감이 느껴져서 더욱 진하게 다가왔어요. 책 추천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
저자 ‘김지숙’에 대하여
첫 직장 생활 중 쓴 단편소설 〈스미스〉로 2009년 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생각 많고 산만하고 대체로 평범한 십 대를 보냈지만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이라는 질문에는 고민 없이 “십 대”라고 답한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청소년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궁극적인 꿈은 소설로 누군가를 위로하는 것이다. 쓴 책으로는 《소녀A, 중도 하차합니다》, 《비밀노트》, 《종말주의자 고희망》, 《N분의 1을 위하여》(공저)가 있다.
책 추천을 찾고 계셨다면 이번 『이 아이를 삭제할까요?』가 좋은 선택일 거예요. 혼란 속에서도 진실을 찾아 나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그저 판타지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성장기와 닮아있거든요. 김지숙 작가님의 세심한 시선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에 정말 감동받았고, 무엇보다 책 추천 카테고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라 생각해요. 여러분께서도 이 작품을 읽고 난 후에 느끼는 울림이 분명 있으실 거예요. 함께 성장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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