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마릴리 피터스의 ‘탐정이 된 과학자들’이라는 책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가 전염병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시점에서, 이 책은 그런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작가 마릴리 피터스는 과학과 문학을 연결하는 능력을 지닌 뛰어난 인물로, 이 책을 통해 전염병의 역사와 이로 인해 고통받은 인류를 진지하게 돌아보게 만듭니다. 오늘의 책 추천은 그런 의미에서 참으로 가치 있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책의 내용을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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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이 된 과학자들
마릴리 피터스
탐정이 된 과학자들
전염병의 비밀을 푸는 열쇠,
페이션트 제로를 찾아라
목차
- 개정판에 부쳐
- 여는 글_사건 수사에 나선 질병 탐정들
- 1장 죽음이 남긴 단서_1665년 런던의 페…
- 불행의 징조 | 피를 뽑다 | 페스트의 표식…
- 2장 최초의 전염병 지도_1854년 소호의 …
- 오물 구덩이와 물 펌프 | 죽음의 천사가 찾…
- …
이 책은 인류 역사상 중요한 전염병 8가지를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고대 런던의 페스트부터 현대의 코로나19까지 다양한 전염병의 발생 원인과 사회적 반응을 탐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스노 박사가 콜레라 발생지를 지도에 정리하며 발견한 진실은 그 당시의 보건 시스템이 얼마나 부재했는지를 증명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사건을 탐정처럼 끌고 나가며, 과학자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체험하게 해줍니다. 전염병학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도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예를 들어 최초 감염자를 찾아내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은 지금의 팬데믹 상황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이 깊은 인사이트를 줍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교육적인 메시지를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니라 극적인 이야기 구조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과학을 공부해야만 하는 청소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여러 생생한 일화를 통해 전염병의 의미를 깊게 성찰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병원의 리원량 박사가 우한 경찰에게 끌려가는 장면에서는, 과학이 당대 사회와 어떤 마찰을 겪을 수 있는지를 생생히 전달합니다. 이러한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은 독자들을 더 깊이 있게 이 책으로 이끌어 내는 힘이 있습니다. 또한, 전염병의 과거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무엇을 시사하는지를 체계적으로 묶어내어서 볼거리가 충만합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은 특히 코로나19 범유행에 적실한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되어 있어서 요즘 같은 시대에 왜 꼭 읽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죠. 그 자체로도 책 추천의 이유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마릴리 피터스는 이처럼 과학자들을 탐정으로 비유하며 독자들에게 전염병에 대한 흥미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얼마나 건강과 지구의 건강에 깊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잊지 않도록 상기시켜 줍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많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염병 연구가 단순히 과학자들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깨닫는 것이죠. 이처럼 ‘탐정이 된 과학자들’은 단순히 과학 지식이 아닌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저자 ‘마릴리 피터스’에 대하여
Marilee Peters 캐나다의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 집 근처에 어린이 병원이 지어지던 모습을 본 뒤로 사람은 왜 병에 걸리는지,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왔다. 영문학 석사와 정보 연구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예술 분야의 비영리 활동, 사회복지, 환경에 대한 글을 썼다. 아원자물리학 연구소에서 일하며 잊지 못할 경험을 하기도 했다. 《탐정이 된 과학자들Patient Zero》은 글쓰기와 과학이라는 두 가지 관심사를 하나로 엮은 책이다.
결론적으로, ‘탐정이 된 과학자들’은 단순히 전염병의 역사에 대한 서적 이상으로 현대 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분석하며, 나아가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 저는 지금까지 읽어본 책 중에서 이 책이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안타깝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에게도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배울 점이 많고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해 주니까요. 이 책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 만큼, 다른 이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길 바랍니다.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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