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책 한 권을 들고 왔어요. 요즘 역사책 많이 읽지만, 이 책은 제가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깊이와 매력을 담고 있었답니다. 게다가 책 추천해드리면서 이젠 조선의 예치(禮治)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단壇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통해 조선이라는 시대를 읽어 내는 방법을 알려주거든요. 제가 읽으면서 몇 번이나 집중하게 되었고,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느껴봤으면 하는 마음에 쓰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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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읽는 법, 단
장지연
국가 비전에서 통치 이념, 규범적 젠더상까지
6개 단壇으로 꿰뚫어 본 조선의 ‘질서’
단壇의 성립사로 본 ‘예치禮治’의 이상과 현실
목차
- 책머리에
- 서설
- 1 예의 나라로 가는 길-그 길목의 세 장면
- ㆍ 첫 번째 장면: 1369년(공민왕 18)…
- ㆍ 두 번째 장면: 1385년(우왕 11) …
- ㆍ 세 번째 장면: 1412년(태종 12) …
- …
『조선을 읽는 법, 단』은 단순히 조선시대의 제사 장소를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속에 담긴 정치와 외교, 사회 이념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섬세하게 풀어내고 있어요. 책을 펼치고 나서, 평소 역사책에서 느끼기 어려웠던 현실감과 생생한 현장감에 마음이 끌렸던 걸 보면, 단이 단순한 제사의 공간을 넘어 국가 질서를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확 와 닿았어요. 가끔은 책 읽다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난해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생생한 역사 현장의 진실이 더 낯설게 다가왔던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예의의 나라라고 일컬어지는 조선이 겉으로 보이는 위선적인 의례와 달리 그 속에서 복잡한 권력 다툼과 현실적 조건이 충돌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면서, 나만의 역사 읽기에 대한 시선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물론 ‘책 추천’하는 이유는 이런 역사적 통념에 도전하며 보다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선의 모습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저자 장지연 교수님은 수도 공간과 의례 문화에 대한 풍부한 연구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해 주셔서 감탄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가 잊고 있었던 조선의 복잡한 사회 구조와 여성의 지위, 그리고 유교 질서 속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힘의 논리가 어느 순간 제 안에 깊이 새겨지더라고요. 예를 들면, 단을 세우면서 하늘과 땅, 그리고 젠더라는 기준으로 조직된 국가 의례의 독창적인 면모라거나, 무속적인 음사의 타파와 권력자의 기도라는 이중적인 모습이 현실에서 어떻게 맞물렸는지 살펴보면서 조선이라는 ‘유교 국가’가 얼마나 역동적이고도 모순적인 모습을 지녔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읽으면서 제 삶과 사회를 조금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게 되기도 했고, 책 추천 같은 키워드를 찾는 분들께는 이 책이 색다른 역사책으로서 신선한 충격을 줄 거라 자신합니다.
저자 ‘장지연’에 대하여
대전대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역사문화학전공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공부하며, 조선의 한성과 고려의 개경을 중심으로 수도 계획의 현실과 이념에 대해 연구해왔다. 사적이며 종합적인 시야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시대사와 분야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언어와 의례, 이념과 현장을 키워드로 삼아, 보이는 장소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읽어내려고 노력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한문이 말하지 못한 한국사》(2023, 푸른역사), 《한경지략-19세기 서울의 풍경과 풍속》(역주, 2020, 아카넷), 《경복궁, 시대를 세우다》(2018, 너머북스), 《고려·조선 국도풍수론과 정치이념》(2015, 신구문화사) 외 다수가 있다.
오늘 소개한 『조선을 읽는 법, 단』은 역사와 문화에 관심 없는 분들께도 충분히 흥미로울 만큼 다층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요. 무엇보다 ‘책 추천’ 메뉴에 올릴 만큼 저에게 깊은 울림을 준 책이어서 혼자만 알기 아까운 마음이네요. 조선의 예의와 의례가 단순한 형식이 아닌 그 안에 감춰진 인간의 삶과 권력, 젠더를 생각하게 해준 점도 좋았고, 역사라는 틀 안에서 현재를 읽는 힘을 키워준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답니다. 저처럼 역사에 어려움을 느꼈던 분들도 지은이의 설명에 따라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아, 이게 이런 이야기였구나!’ 하고 깨닫게 될 거예요. 읽어보시면서 저의 독후감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면 좋겠고, 앞으로도 ‘책 추천’이 필요할 때면 이 책처럼 깊이 있는 고전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역사와 문화 분야 상위권에 오른 이유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책입니다. 얼른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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