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매력적인 한 권의 책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오주석의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이에요. 전통 한국 미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통찰을 던지는 이 책은, 특히나 요즘같이 문화와 예술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에 더욱 와닿는 것 같아요. 어쩌면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한국의 미에 대한 고정관념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한국 미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더 깊이 이해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고민없이 이 책을 선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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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오주석
미술사학자 오주석이 들려주는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
목차
- 책을 펴내며
- 강좌를 시작하며
- 첫째 이야기
- 옛 그림 감상의 두 원칙
- 옛 사람의 눈으로 보고, 옛 사람의 마음으로…
- 둘째 이야기
- …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저는 마치 미술 갤러리에 들어서는 듯한 설렘을 느꼈습니다. 전통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과 그 내면의 독창성을 만날 수 있는 책, 그 자체로 저를 사로잡았죠. 오주석은 미술사학자로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옛 그림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첫 장에서 제시된 ‘옛 그림 감상의 두 원칙’은 제게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 ‘옛 사람의 눈으로 보고, 옛 사람의 마음으로 느낄 것’이라는 구절이 참 감명 깊더군요. 이러한 원칙 덕분에 저는 미술을 단순히 아름답다고 여기기보다는 그 이면의 철학과 역사, 예술정신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일월오봉병’의 설명을 통해 그 그림에 담긴 복잡한 상징성과 조선 국왕의 마음가짐을 이해할 수 있었고, 저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국왕이 백성을 위해 올바른 자세로 그림 앞에 서야 한다는 사실이, 제게는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중요한 교훈으로 다가왔죠. 그리고 이런 메시지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미술 감상을 통해 인간의 삶과 자연의 조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오주석의 글은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심오한 사유로 독자를 초대합니다.
저자 ‘오주석’에 대하여
저자 오주석은 서울대 동양사학과와 동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더 코리아 헤럴드 문화부 기자, 호암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학예연구원을 거쳐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간송미술관 연구위원, 연세대학교 영상대학원 겸임교수, 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다.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강연을 펼쳤으며, 2005년 2월 지병으로 생을 마쳤다. 저서로는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1~2), 《우리 문화의 황금기―진경시대》(공저), 《단원절세보》, 《그림 속에 노닐다》, 《이인문의 강산무진도》, 《단원壇園 김홍도》 등이 있다.
결국,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은 저에게 단순한 미술 책 그 이상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미를 깊이 이해하려는 시도는 제가 미술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을 없애주었고, 더 나아가 제 문화적 정체성까지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자까지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감히 말씀드리며, 책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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