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정관스님 외의 ‘정관스님 나의 음식’이라는 특별한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어요. 이 책은 단순히 요리책이 아니라, 사찰음식의 깊은 철학을 담고 있는 에세이입니다. 요즘 정관스님은 넷플릭스의 인기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로 유명해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음식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먹고 살며, 자신을 돌보는지를 알려주는 지혜의 원천입니다. 이처럼 깊은 주제를 담고 있는 만큼, 책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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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스님 나의 음식
정관스님 외
“즐겁게 드시라, 걱정도 미움도 본래는 없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음식 명장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 화제의 주인공
정관스님의 삶과 사계절 레시피를 담은 특별한 에세이
목차
- 1부 정관스님 이야기 | 후남 셀만
- 탱자가 무르익는 시간
- 천진암에서 스님의 일상
- 정관스님 이야기
- 2부 사찰음식 이야기 | 정관스님 * 후남 셀만
- 수행자를 위한 깨달음의 음식
- 쌀의 공덕
- 승소
- 두부
- 나물
- 김치
- 메주와 간장
- 장아찌
- 청
- …
‘정관스님 나의 음식’은 정관스님이 사찰음식에 담긴 지혜와 레시피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음식은 만드는 사람의 에너지가 스며든다’라는 스님의 말이었습니다. 저는 이 문장을 읽고 제 일상 속에서 누군가의 손길이 닿아 있는 음식들이 떠올랐어요. 작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사람들의 손길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요리를 좋아했지만, 이 책을 통해 요리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스님이 직접 설명하는 제철 재료의 중요성과 음식 조리 과정에서의 마음가짐은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정관스님은 각 식물의 성장과 자연의 리듬에 우리는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품을 고르고 준비하는 그 과정에서 이 모든 것이 ‘수행’이라는 점이 마음에 속삭였죠. 요리도 마음가짐과 가치를 담는 과정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정관스님과의 식사는 단순한 맛의 경험을 넘어, 그의 삶을 반영한 깊은 교훈으로 여겨지기에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저의 요리 스타일이 조금 변화되었습니다. 이제는 더욱 깊이 있는 음식을 만들고, 제 가족과의 식사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되었어요.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게 해준 것은 이 책을 통해 스님의 철학과 음식에 대한 가치관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음식이 그 자체로 의미와 가치를 가지는 것, 바로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사랑받아야 마땅하다고 느꼈습니다.
저자 ‘ 정관스님 외’에 대하여
사찰음식 명장. 전라남도 장성에 있는 백양사 천진암의 주지. 1957년 경북 영주에서 7남매의 다섯째로 태어났다. 어머니의 음식 솜씨를 이어받아 일곱 살 무렵에는 손으로 반죽을 밀어 가마솥 한가득 국수를 끓였고, 온 동네 사람들과 나눠 먹곤 했다. 열일곱 살에 출가하여 스님이 되었다. 그 이래로 몸과 마음을 맑히는 사찰음식을 만들고 연구해왔으며,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사찰음식의 가치와 철학을 알리고 있다. 정관스님은 2017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Chef’s Table〉에 출연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뉴욕 타임스》는 스님을 “철학자 셰프”라고 소개했고 《가디언》 《워싱턴 포스트》 《인디펜던트》 등 유수의 매체에서 스님의 사찰음식에 주목하며 찬사를 보냈다. 해마다 수백 명이 넘는 각국의 방문객과 미쉐린 스타 셰프 들이 스님의 요리를 맛보고, 사찰음식을 배우기 위해 천진암을 찾는다. 2017년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지속가능한 식량 시스템을 연구하는 글로벌 플랫폼 EAT의 주최로 ‘플랜트 포워드 글로벌 셰프 50인’에 선정되었고, 2022년에는 전 세계 셰프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이콘 어워드’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22년 대한불교조계종으로부터 ‘사찰음식 명장’을 수여받았다. 정관스님은 백양사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며 많은 사람과 직접 만나 음식을 통해 소통하고 마음을 공유하는 일에 힘쓴다. 백양사의 문화유산과 음식 명상이 결합된 불교 전통 미식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모범사례로 꼽힌다. ‘깨달음을 주는 음식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음식 철학에 기반하여 삶을 이롭게 하고, 생명의 이치를 헤아리며, 지속가능한 섭생문화를 퍼뜨리는 일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정관스님 나의 음식’은 단순히 요리책이 아니라, 건강한 마음과 가치 있는 삶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해줍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여러 가지 깨달음들은 평소에 음식 만들어온 나의 태도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앞으로도 그 가치를 잊지 않고, 제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요리와 철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책 추천 드립니다! 더욱 건강한 삶을 위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식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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