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비비안 마이어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고 푹 빠져버렸어요. 비비안 마이어라는 이름, 아마 들어보신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평생 가정부로 일하며 자신만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았던 그의 이야기는 정말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로 매력적이더라구요. 이 책,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는 그의 삶과 작품을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으로, 매순간 감정을 녹여내며 나 스스로도 많은 걸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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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
비비안 마이어
목차
- 서문: 사진 속의 여인 -로라 립먼
- 잃다, 그리고 발견하다: 비비안 마이어의 삶과 작품 -마빈 하이퍼만
- PLATES
- 감사의 말 -존 말루프
비비안 마이어는 1926년 뉴욕에서 태어나 아이 돌보미와 가정부, 그리고 간병인으로 살아온 무명의 사진가입니다. 그는 삶 대부분을 다른 사람들의 아이를 돌보며 보내었지만, 그가 남긴 사진은 무려 15만 장이 넘는다고 해요. 그의 사진은 그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고, 사후에야 그 진가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존 말루프라는 역사가에 의해 발견된 그의 사진들은 순식간에 다수의 사람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고, 이후 전 세계에서 전시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을 보면서 느낀 건, 비비안은 마치 세상의 외톨이처럼 살면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는 점입니다. 그의 사진 속에는 가난한 이들과 도시의 풍경, 그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들이 담겨 있죠. 이는 단순한 예술작품이 아니라, 인간성에 대한 강렬한 탐구이기도 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이어의 사진들은 과거의 모습들을 기록하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깊은 복잡한 감정을 자아내게 만들어요. 마치 그 영혼이 카메라에 담겨 있는 것처럼, 보는 이에게 그 무게를 느끼게 해 줍니다. 비비안 마이어를 통해 우리는 본인이 속한 사회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내가 평생 쌓아온 고민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고, 이는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비비안 마이어는 당대에는 무명의 아웃사이더였지만, 그의 예술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되었죠. 그래서 이 책 추천을 드리는 이유입니다!
저자 ‘비비안 마이어’에 대하여
Vivian Maier 1926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평생 독신이었던 마이어는 아이 돌보미, 가정부, 간병인 등으로 일하며 남의 집을 전전하였다. 그는 큰 키에 마른 체형으로 늘 헐렁한 남자 셔츠, 구식 블라우스 등 단순한 옷차림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독특한 억양과 직설적이며 무뚝뚝한 성격 탓에 가까이하기를 꺼렸지만, 주변인들은 그가 가식 없고 지적인 사람이었다고 평한다. 마이어는 수십만 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2009년 죽는 순간까지 아무에게도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 말년의 그는 거의 노숙자나 다름없었다. 2007년 15만 장의 필름을 보관해둔 5개의 창고는 임대료를 내지 못해 경매에 부쳐졌고, 사진은 역사가 존 말루프의 손에 들어갔다. 하지만 마이어의 사진은 2년 후 말루프가 우연히 가치를 발견하기 전까지 전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이 범상치 않다고 느낀 말루프는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고, 놀랍게도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언론 또한 천재적이나 불운했던 이 무명의 사진가를 열렬히 환영했다. 그는 죽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급속도로 유명해졌다. 현재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은 《뉴욕 타임스》, 《보그》, 《뉴요커》 등에 소개되었고, 미국 전역은 물론 스웨덴, 영국, 프랑스, 덴마크, 노르웨이 등 전 세계에 걸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그의 미스터리한 삶은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는 베를린 영화제, 선댄스 영화제를 비롯하여 수많은 국제 영화제의 수상작으로 뽑혔고, 2015년에는 오스카상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는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 중 가장 깊이 있는 작품 235점을 선별해 한 권에 담은 사진집이다. 개인 유품과 기록까지 포함한 방대한 자료집이자 큐레이터 마빈 하이퍼만의 섬세하고 철학적인 관점으로 마이어의 삶을 되짚고 작품을 분석한 비평 에세이기도 하다. 이 책에만 수록되어 있는 지인들의 최근 인터뷰는 마이어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많은 사진을 찍고도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그리고 세상을 독창적으로 보고 싶어 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욕망을 눈부시게 성공시키고도 철저히 알려지지 않았던, 한 아웃사이더 천재 예술가의 비밀을 공개한다. 엮은이 | 존 말루프(John Maloof) 지역의 역사 보존과 관련해 글을 쓰는 작가이자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다. 2007년 우연히 경매를 통해 비비안 마이어의 네거티브 필름들을 처음 발견했다. 소장하고도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집필하던 책의 참고 자료로 쓰고자 필름을 확인하던 말루프는 사진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고 SNS를 통해 작품을 알리며 그의 행적을 추적했다. ...
결국, 비비안 마이어는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끝내 숨겨버린 자신의 예술로 인해 한편의 수수께끼 같은 인물로 남게 되었어요.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의 일대기가 아니라 현대인의 복잡한 삶의 단면을 건드리는 것이었죠. 이제는 그의 작품을 통해 비로소 많은 이들이 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저 또한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일이란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훌륭한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깨달음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읽은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는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이처럼 매력적인 책을 통해 나 자신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여러분께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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