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요즘 만화책들 중에 정말 가슴을 울리는 작품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정말 푹 빠져버린 『어차피 사랑하고 만다 10』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책 추천 해드리는 거 별로 안하는데 성격도 그렇고 감정선이 참 섬세해서 꼭 나누고 싶더라고요. 대부분 만화책들이 단순한 이야기에 그칠 때가 많은데 이 작품은 그런 틀을 훌쩍 뛰어넘는 묘한 매력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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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사랑하고 만다 10
Haruka Mitsui
목차
- 37화 쭉 좋아했어
- 38화 물 속 마음
- 39화 후회하고 싶지 않아
- 40화 선언
이 책은 37화부터 40화까지의 연작인데, 각각 ‘쭉 좋아했어’, ‘물 속 마음’, ‘후회하고 싶지 않아’, 그리고 ‘선언’이라는 제목들이 붙어있어요. 이야기 전개가 참 자연스러워서 마치 진짜 누군가의 사랑 이야기를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습니다. 주인공들의 마음이 복잡하게 얽히면서도 결국엔 살아있는 감정들이 화면을 통해 전해졌어요. 특히 ‘후회하고 싶지 않아’ 부분에서는 제 안의 무언가가 울컥 하면서 마음 한 편이 따뜻해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젠 저도 저의 감정에 솔직해져야겠다고, 사랑에 조금 더 담대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이런 책을 발견하면 정말 책 추천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게 되더라고요. 사랑 이야기가 이렇게 솔직하고도 현실적인 만화는 참 오랜만입니다. 가끔은 ‘물 속 마음’처럼 순간의 불안과 갈등에 눌릴 때가 있는데요, 이 만화는 그런 내면의 소리를 조용히 들여다보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그리고 마지막 ‘선언’에서는 모든 감정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와서 책장을 덮을 때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죠. 사실 저는 한때 사랑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그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아마 제 선택이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독후감을 쓰면서도 책 추천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랑의 감정을 단순히 미화하지 않고, 때론 상처받고 후회하지만 결국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모습을 담담히 그려낸 점이 진짜 사람 사는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깊게 와 닿았답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솔직한 이야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만화분야 68위라는 숫자가 그 가치에 비해 조금 과소평가 된 느낌이랄까요? 읽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네요. 그래서 처음 만화책으로서 어쩌면 소홀히 생각했던 분들도 꼭 한번 이 작품을 다시 살펴보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이렇게 좋고 마음 울리는 작품은 진짜 많지 않죠. 마지막으로 또 한 번 강조하자면, ‘책 추천’이라는 건 제가 쉽게 하는 말이 아니에요. 그래도 이 작품은 꼭 여러분께 강력하게 권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만화가 아니라, 우리가 사랑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솔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만화 분야 68위라는 성적이 놀랍기도 하면서, 왜 독자들이 이 작품에 몰입하는지 역시 이해가 됩니다. 사랑의 여러 얼굴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우리 마음 한켠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이 작품, 어쩌면 내 감정에 솔직해질 용기를 주는 책 추천 끝판왕 아닐까요?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요. 읽고 난 후에는 저처럼 마음 한 장면이 찡할 거라 믿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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