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노인경 작가의 그림책 『도둑을 잡아라』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최근에 이 책을 우연히 발견하고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어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린 시절의 놀이가 생각나고, 그 순수한 감정이 다시 떠오릅니다. 그래서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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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을 잡아라
노인경
“그렇다면 저는 지금부터 탐정이 되겠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도둑을 잡아야 합니다.
할 수 있나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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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을 잡아라』는 달이와 밤이라는 남매가 겪는 유쾌한 모험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아침에 집에 돌아온 달이가 엉망이 된 방을 보며 시작되는데요, 과연 누가 도둑일지 탐정 놀이를 시작하게 되죠. 달이는 멋진 탐정 코트를 입고 카리스마 있는 태도로 밤이의 어깨를 잡으며 사건의 진실을 쫓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단순히 이야기의 전개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일상 속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추리의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도둑이 남긴 여러 단서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 과정에서 유머러스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던 순간들이 기억에 남아요. 다리가 넘치는 상황들을 넘어서 점점 좁혀오는 수사망이 정말 신나고 레이스 같았어요. 어린이 독자들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도 그 에너지를 함께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를 아는 독자라면 이번 책이 주는 새로운 그림 스타일에 놀랄 것이고, 독특한 미감과 화려함이 나를 사로잡은 점은 무척 매력적이었어요. 이러한 요소들 덕분에 마치 게임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마저 들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상상력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어린이 독자들은 대리 만족을 느끼고, 그 과정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소중한지를 생각하기도 하지 않을까요?
특히 이 그림책은 단순한 도둑 잡기 이야기를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의 감정과 롤을 찾아갈 수 있게 돕고 있어요. 그리고 어른 독자들에게도 그 시절 소중한 순간들이 담겨져 있는 듯한 회상과 함께, 책 추천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로 인해 아이들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거죠.
저자 ‘노인경’에 대하여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이탈리아로 건너가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그림에세이 『자린고비』, 그림책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와 『특종! 쌓기의 달인』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숨』 『곰씨의 의자』 『고슴도치 엑스』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책청소부 소소』 등을 쓰고 그렸다. 『책청소부 소소』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2012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로 2013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BIB) 황금사과상을 수상했다. 『고슴도치 엑스』로 2015 화이트 레이븐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로 2024 IBBY 아너리스트에 선정되었다. 2021년부터 출간하고 있는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는 2024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BBCK) 대상을 받았다.
결국 『도둑을 잡아라』는 단순히 도둑을 잡는 것 이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상상하는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부모님들은 그들의 순수한 마음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는 느낌을 받게 되죠. 이 책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뿐만 아니라, 소중한 기억을 쌓아가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 추천을 드리며, 아마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용기를 주고, 부모님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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