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우주를 따돌릴 것처럼 혼잣말』, 시/에세이 분야 52위 –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귀옥 시인의 첫 시집 『우주를 따돌릴 것처럼 혼잣말』을 추천드리려고 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시인이 전하는 혼자만의 내면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이랄까요? 실제로 제가 느꼈던 업무 스트레스와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이 시집을 읽으면서 쏟아져 나왔어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게 나도 모르게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답니다. 독서라는 아늑한 세계로 날 데려다준 이 책, 정말 진심으로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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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따돌릴 것처럼 혼잣말

서귀옥

“살고 싶은 게 아니라 웃고 싶은 거라면 해볼게”

『우주를 따돌릴 것처럼 혼잣말』, 시/에세이 분야 52위 – 책 추천

목차



  • 시인의 말
  • 1부 암암리에 여럿의 나를 옮겨다니는 동안
  • 貴玉/ 모욕/ 낚시의 명수/ 누락의 발견/ …
  • 2부 벽 중독자
  • 지인들/ 바람과 함께/ 균열은, 또다른 길이…


서귀옥 시인의 시집은 마치 지구본의 어느 한 지점에 가보지 않은 채 꿈의 언어를 섬세하게 피워낸 듯한 느껴짐이 가득합니다. 특히 ‘미래를 처음 만났을 때’라는 시에서 그는 불확실한 미래를 마치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발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안에 담긴 깊은 고뇌와 갈망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시인을 따라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절묘한 어투로 드러나, 독자 또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어요. 이 시집 속의 ‘벽 중독자’라는 제목을 가진 시에서는 ‘벽에 못을 박듯 내뱉은 혼잣말이 실은 바깥을 향해 노크한 흔적’이라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며,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인간의 본능적 시도가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아마 이 시를 읽으며 동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여러 복잡한 감정들을 그대로 끄집어내는 그가 담아낸 유머들은 절묘한 찌릿함과 함께 우리를 돌아보게 합니다. ‘내가 고양이이고 날고 있는 꿈을 꾸는 사람의 시선에서 보’라고 쓴 문구는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묘한 발효를 일으켰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시들을 통해 인생의 고단함 속에서도 미소를 찾으려는 시인의 모습은 너무나도 애틋하게 다가와요. 이처럼 제 삶에도 미소를 주는 힘을 가졌다고 느끼게 해준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정말 좋은 책 추천이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우주를 따돌릴 것처럼 혼잣말』은 서귀옥 시인이 13년의 기다림 끝에 펴낸 첫 시집이며, 삶의 고통과 그에 감춰진 유머를 조명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이러한 내용을 엮은 시집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본 삶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만들죠. 이 시집을 읽으면,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하루하루를 고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최근 제 개인적인 고민들을 시인을 통해 마주하니 왜 이 시집이 꼭 책 추천을 받고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요즘 힘드신 분들이 있다면 이 시집을 꼭 읽어보시길 권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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