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시와 물질』시/에세이 분야 91위! 지금 읽어야 할 필독서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요즘 ‘책 추천’을 요청하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데요, 그래서 제가 직접 읽어보고 너무나 마음에 든 책 한 권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나희덕의 ‘시와 물질’입니다.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쳤는데, 어느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읽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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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물질

나희덕

『시와 물질』시/에세이 분야 91위! 지금 읽어야 할 필독서 ‘책 추천’

목차

  • 1부 밤과 풀
  • 세포들/ 거미불가사리/ 닭과 나/ 지렁이를 향해/ 진딧물의 맛/ 옥시토신/ 멸치들/ 누군가의 이빨 앞에서/ 슴새를 다시 만나다/ 밤과 풀/ 발람의 나귀/ 물의 눈동자가 움직일 때
  • 2부 파편들
  • 여섯번째 멸종/ 플라스틱 산호초/ 얼음 시계/ 아보카도/ 물의 국경선/ 물풀한계선/ 소리풍경/ 물구나무종에게/ 바다와 나비/ 파편들/ 깨진 창문들/ 무겁고 투명한/ 카즈베기에는 저녁이 오고
  • 3부 피와 석유
  • 시와 물질/ 피와 석유/ 역청이 있었다/ 조지 오웰의 장미/ 시인과 은행/ 샌드위치/ 광장의 재발견/ 존엄한 퇴거/ 강물이 요구하는 것/ 하미에 갔다/ 평화의 걸음걸이/ 머리카락 깃발/ 사과의 날
  • 4부 산호와 버섯
  • 세계 끝의 버섯/ 산호와 버섯/ 바람의 음악/ 유리창 너머/ 눈의 대지/ 눈 밟는 소리/ 오늘의 햇볕/ 이올란타/ 허공의 방/ 주머니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 가장자리는 어디일까/ 이 숟가락으로는/ 손과 손으로
  • 해설 | 가없는 휴머니즘 박동억(문학평론가)

책의 부제와는 다르게, 나희덕 시인의 시들은 읽는 내내 가슴 속에 기묘한 파장을 남겼어요. 특히 「밤과 풀」이란 시를 읽으면서 저의 지난밤 긴 생각들이 떠올랐죠. 가끔씩 밤 산책을 나갈 때 나뭇잎 사이로 튀어나오는 풀들을 무심코 밟고 지나갔던 기억이 많은데, 이제 보니 그 풀 하나하나의 삶에도 어떤 강렬한 의지가 존재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시는 「피와 석유」였습니다. 인간의 탐욕으로 얼룩진 지구를 바라보는 나희덕 시인의 시선은 날카롭게 현실을 꼬집는 것 같았어요. 사실 저 자신도 환경오염 문제에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터라 이 시를 읽으며 반성하게 되었죠. ‘책 추천’을 받고 이런 책과 마주하게 된 게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또한, 「세포들」에서는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마치 나 자신이 아주 작은 존재로 축소되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하였고, 「광장의 재발견」에서는 제가 직접 참여했던 몇 년 전의 촛불 집회들이 떠오르며 그때의 뜨거운 열정과 절박함이 다시금 가슴 속에서 꿈틀거렸어요. 이처럼 나희덕의 ‘시와 물질’은 단순히 시적 감수성만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생태,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고 날카로운 통찰까지 제시해 주고 있어, 여러모로 많은 생각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가치 있는 책이라고 자신 있게 책 추천 드릴 수 있습니다.

저자 ‘ 나희덕’에 대하여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 『사라진 손바닥』 『야생사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파일명 서정시』 『가능주의자』, 시론집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 접시의 시』 『문명의 바깥으로』, 산문집 『반통의 물』 『저 불빛들을 기억해』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예술의 주름들』 등이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일상에 매몰되어 있던 저에게 오랜만에 깊은 성찰의 시간을 선물해준 책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이 책에서 다양한 주제들을 접하다 보니 앞으로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조금은 달라질 듯하네요. 시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원하시는 분들, 무엇보다 아름답고 의미 있는 글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나희덕의 ‘시와 물질’을 강력히 책 추천 드립니다. 정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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