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소설 분야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는 예소연 작가의 ‘그 개와 혁명(제 48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2025년)’을 소개해드릴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시대를 반영한 두 세대의 이야기가 너무도 잘 전해지더라고요. 특히 아버지 세대와 딸 세대가 함께 색다른 방식으로 혁명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감정을 느꼈습니다. 이 책 추천이고 싶네요!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게시물 최하단의 구매링크로 편리하게 구매하세요!
그 개와 혁명(제 48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2025년)
예소연 외
목차
- 1부 대상
- 예소연 …… 수상작 「그 개와 혁명」
- 예소연 …… 수상 소감 「일어난 일 헤아리기」
- 예소연 …… 문학적 자서전 「돌풍을 견디며 나아간 그곳에」
- 예소연 …… 자선 대표작 「마음 깊은 숨」
- 예소연 작가와의 대담 – 박혜진(문학평론가, 제48회 이상문학상 예심위원)
- 작품론 「사랑의 혁명성」 – 전승민(문학평론가)
- 2부 우수상
- 김기태 …… 「일렉트릭 픽션」
- 김기태 작가와의 대담 – 선우은실(문학평론가, 제48회 이상문학상 예심위원)
- 문지혁 …… 「허리케인 나이트」
- 문지혁 작가와의 대담 – 심완선(문학평론가, 제48회 이상문학상 예심위원)
- 서장원 …… 「리틀 프라이드」
- 서장원 작가와의 대담 – 오은교(문학평론가, 제48회 이상문학상 예심위원)
- …
‘그 개와 혁명’은 1980년대 학생운동 세대의 아버지와 현대 페미니스트 세대의 딸이 공통의 목표인 ‘혁명’을 위해 힘을 합치는 과정을 그린 소설입니다. 장례식장이라는 다소 엄숙한 장소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뜻밖에도 강아지들이 뛰어노는 유쾌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죠. 이러한 변신이 단순한 공간의 변화만이 아니라, 한 세대의 가치를 다른 세대가 이어받아 발전시키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너무나 상징적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태수 씨와 수민의 갈등과 이해를 통해 진정한 혁명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젊은 세대가 아버지의 시대적 맥락을 껴안고 자신의 방식으로 치유하는 모습을 보며, 시대를 초월한 연결과 포용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예소연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이 이데올로기를 초월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요. 사랑이란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힘이니까요. 독서를 통해 우리는 어떤 시대적 질문에 응답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도 함께 던져지네요. 이 책 진짜 많이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자 ‘ 예소연 외’에 대하여
2021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사랑과 결함』, 장편소설 『고양이와 사막의 자매들』이 있다. 제13회 문지문학상, 제5회 황금드래곤문학상, 제25회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을 받았으며, 소설 「그 개와 혁명」으로 등단 4년 만에 2025년 제4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읽고 나서 문득 아버지와의 관계를 되새기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두 세대 간의 대화를 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는 노력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가치 아닐까요? 두 세대의 사랑과 저항이 돋보이는 이 작품을 꼭 읽어보시길 바라며, 책 추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혁명적인 이야기에서 많은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책 추천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