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한병철의 ‘불안 사회’라는 책을 읽고 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요즘 사회는 불안과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죠. 힘들고 막막한 기분이 드는 요즘, 이 책이 제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었답니다. 특히, 저자가 이야기하는 삶의 형태로서의 희망 부분에서는 오랜만에 뜨거운 감정을 느꼈어요~ 그래서 이번 독후감에서 힘든 시기에 희망을 찾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게시물 최하단의 구매링크로 편리하게 구매하세요!
불안 사회
한병철
피로사회에서 불안사회로…
시대적 상처를 진단하는 철학자 한병철,
불안의 시대에 공감과 연대의 힘을 역설하다!
“왜 우리는 희망하는 법을 잃어버렸나?”
목차
- 역자 서문
- 들어가며
- 희망과 행위
- 희망과 인식
- 삶의 형태로서의 희망
- 미주
- 색인
이 책은 시작부터 심각한 현실을 직면하게 합니다. 한병철 작가는 우리 현대 사회에서 불안이 어떻게 만연하게 퍼져 있는지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불안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이젠 사회를 지배하는 하나의 질병처럼 자리 잡고 있죠. 그는 불안이 개인을 고립시켜 소통을 차단하고, 결국에는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게’ 만든다고 경고합니다. 개인이 서로를 잃어버리면, 연대감이 사라지고 그 순간 사회는 더욱 더 험악해지나요. 이러한 불안은 현실에서 직면하는 근본 문제라고 강조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절망의 바닥에 도달한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희망’이라는 점입니다. 희망은 단순한 낙관주의와는 다르게, 절망 속에서도 나아가려고 애쓰는 마음을 말합니다. 그러한 희망이 없으면, 우리는 그저 생존을 위해 달릴 뿐이라고 작가는 역설합니다.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진 현대인에게 희망은 아주 중요한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한때 느꼈던 깊은 고독감과 우울함이 모두 이와 같은 불안에서 비롯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불안과 절망에 대한 저의 인식을 바꿔 놓았습니다. 불안이 창궐하는 사회 속에서도 어떻게 나의 존재를 잊지 않고, 희망을 말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깊이 읽게 되었어요.
저자 ‘ 한병철’에 대하여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살아 있는 철학자 고려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한 뒤 독일로 건너가 브라이스가우의 프라이부르크대학교와 뮌헨대학교에서 철학, 독일 문학, 가톨릭 신학을 공부했다. 베를린예술대학교 철학ˑ문화학 교수를 지냈다.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그의 대표작 『피로사회』는 2012년 한국에도 소개되어 주요 언론 매체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한국 사회를 꿰뚫는 키워드로 자리 잡았으며, 이후 『투명사회』, 『에로스의 종말』, 『서사의 위기』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저자는 최신작 『불안사회』에서 불안이 잠식한 사회에서 끊어져 버린 연대와 만연한 혐오에 경종을 울린다. 짙은 불확실성과 깊은 무기력에 빠진 현대인의 삶에 필요한 것은 ‘희망의 정신’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희망에 관한 그간의 무지한 착각에서 벗어나 위기를 극복하고, 비로소 생기로운 삶을 되찾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현재의 사회가 얼마나 많은 불안으로 가득 차 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런데도 희망의 정신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는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불안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연대의 힘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 이야기를 읽으신 독자들께도 꼭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불안 사회’라는 책이 현재의 너무나도 힘든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인문분야 책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