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한 예술 책 추천을 해드리려고 해요^^ 갑자기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를 펼쳤는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답니다. 사진을 단순한 촬영 기술이 아닌 인생을 바라보는 눈으로 전환시켜 준 이 책이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어요. 책 추천 드리려니 설레네요~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하세요!
교보문고에서 구매하기
YES24에서 구매하기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필립 퍼키스
목차
- 개정판을 내며 6
- 책을 펴내며 7
- 연습 #1 바라보기 15
- 사진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 18
- 단상 #1 아이디어 21
- 사진과 시 24
- 숙제 29
- 사진, 서구 문명 몰락의 원인 32
- …
이 책은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알려주기보단, 사진을 통해 삶을 깊이 들여다보는 법을 알려줍니다. 전시장 앞에서 사진 하나를 5분간 그저 바라보라는 단순한 연습이 이렇게나 어려울 줄 몰랐어요. 처음엔 카메라가 찍는 건 단순한 빛의 기록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퍼키스의 글을 읽으면서 사진 속 보이지 않는 의미와 생명까지 느껴지는 듯했답니다. 저도 사진을 찍을 때 늘 머리로 생각만 하려다 실패한 적 많았는데, 이 책에서 언급한 요기 베라의 이야기처럼 본능과 직관을 믿고 ‘전체’를 포착하는 순간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그리고 어느 한 장의 낡은 음반에서 들려오는 재즈 멜로디가 인간 표현의 극치라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저도 모르게 마음이 뭉클했어요. 기술보다 느낌, 그리고 감각을 중시하는 필립 퍼키스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사진 속에서 삶의 깊은 질감과 존재의 신비를 발견하게 됩니다. 솔직히 솔직히, 책 추천을 이렇게 강력하게 하고 싶은 책은 흔치 않은데요. 아마 예술이나 사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거에요. 필립 퍼키스가 교수로 긴 세월 사진을 가르쳤고 그의 깊은 철학이 책 전반에 스며들어 있어 읽는 내내 감동과 배움이 함께했어요. 물론 몇 번은 글이 어려워서 멈칫했지만 그 과정도 오히려 책을 더 생각하게 만들었답니다. 책 추천을 고민한다면, 이 책만큼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도 드뭅니다! 사진 강의를 이렇게 삶과 연결지어 바라본 책은 처음이었어요.
저자 ‘필립 퍼키스’에 대하여
Philip Perkis 공군에서 기관총 사수로 복무하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제대 후에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마이너 화이트, 도로시어 랭, 안셀 애덤스, 존 콜리어 주니어에게 사진을 배웠다.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Pratt Institute의 사진과 교수로 40년간 재직했으며 사진학과의 학장을 역임했다. 뉴욕 대학교, 스쿨 오브 비쥬얼 아트 School of Visual Art, 쿠퍼 유니온 Cooper Union에서 사진을 강의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워크샵을 열었다. 저서로는 50년 동안의 사진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사진강의노트Teachihng Photography>, 사진집으로 <워릭 마운틴 시리즈Warwick Mountain Series>, <인간의 슬픔The Sadness of Men>, <한장의 사진, 스무 날, 스무통의 편지>, <바다로 떠나는 상자속에서>, <멕시코>가 있다. 마지막 사진집 <노탄>이 2024년, 안목출판사에서 출판된다. 필립 퍼키스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이진주 감독의 <바라보기의 신비>가 있다. 예술가들에게 수여하는 구겐하임 재단, NEA, CAPS 의 지원금을 받았고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뉴욕 현대 미술관을 비롯한 여러 뮤지엄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궁금했던 사진과 예술에 관한 진심 어린 통찰이 담겨 있는 책!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는 사진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주거든요. 이 책을 접하고 난 후로 저도 사진뿐 아니라 일상 속 사소한 순간들을 좀 더 깊이 느끼며 살게 되었어요. 다시 한번 책 추천으로 꼭 소개하고 싶은 책입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요~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하세요!
📚 다른 책도 둘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