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몰입해서 읽은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이지은 작가님의 『귀족의 시대 탐미의 발견』인데요,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책 추천을 받으시려는 분들에게 딱 좋은 책입니다. 특히 미술사와 장식미술 쪽을 좋아하는 저는 이 책에 완전히 빠져버렸어요. 평소 귀족이란 단어가 주는 화려함만 떠올렸는데, 이 책은 그 이면을 아주 생생하게 보여줘서 신선했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하세요!
귀족의 시대 탐미의 발견
이지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독자들을 만나러 온 독보적인 문화사!
목차
- 2019년 개정판 서문 | 오브제, 살아 있…
- 2012년 개정판 서문 | 앤티크 오브제, …
- 1 우아하지 못한 궁정 생활
- 랑브리 / 접이식 의자 / 오목 장식형 천장
- 2 그때 그 여인 아름다워라
- 아브라함 보스 / 침대 / 타부레
- 3 미각의 발견, 요리의 탄생
- …
책은 16세기 초부터 19세기 초까지 4백 년에 걸친 유럽 귀족 사회와 그들의 탐미 문화를 조명합니다. 왕과 귀족들이 살던 궁정의 우아하지 못한 실상부터 시작해, 당시 사람들이 즐겼던 미각의 발견과 요리의 탄생, 심지어 루이 14세 같은 군주의 하루 일과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읽으며 어느 때보다도 역사를 가까이서 체험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귀족의 삶을 상상할 때 보통은 명랑하고 화려한 모습만 연상하는데, 이 책은 반란과 잡다한 음모, 그리고 인간적인 고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자가 프랑스에서 직접 자료를 수집하고 오브제 감정사 자격증까지 가진 만큼, 매우 신뢰 가는 내용이었어요. 책 추천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작품입니다. 특히나 마리 앙투아네트의 비극과 혁명기의 진실, 퐁파두르의 진짜 모습 등은 역사책에서는 접하기 힘든 깊이 있는 분석이라 감동적이었죠. 그리고 풍부한 도판과 사진, 상세한 설명이 있어 마치 문화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줍니다. 분명히 이 책은 역사서와 문화서 사이에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저도 읽으면서 여러 번 감탄하며, 꼭 책 추천 목록에 넣어야겠다고 마음먹었네요.
저자 ‘이지은’에 대하여
미술사학자, 장식미술 감정사이자 작가. 1999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로 유학을 떠나 프랑스 크리스티 경매 학교와 감정사 양성 전문 학교인 IESA에서 수학했다. 파리 1대학에서 ‘무형 문화재 비교 연구’를 주제로 박물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파리 4대학에서 ‘아르누보 시대의 식당 가구’를 주제로 미술사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동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저자는 프랑스 장인들의 아틀리에를 직접 찾아다니며 눈과 귀로 오브제를 판별하는 법을 익혔다. 소더비, 크리스티, 타잔 경매장에서 인턴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옛 물건들이 어떻게 가치 평가되는지를 체험했다.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 집』, 『바자』, 『보그』, 『메종』, 『페이퍼』 등 다양한 국내 잡지에 장식미술과 파리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들을 써왔다. 2014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파리, 일상의 유혹》에서 전시 콘셉트를 담당했으며, 도록을 집필했다. 저서로 ‘이지은의 오브제 문화사’ 시리즈 1권 『귀족의 시대 탐미의 발견』과 2권 『부르주아의 시대 근대의 발명』이 있고, ‘사물들의 미술사’ 시리즈 1권 『액자』(2018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그리고 『유럽 장인들의 아틀리에』 등이 있다.
이처럼 『귀족의 시대 탐미의 발견』은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뿌리를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귀족 시절의 탐미 문화를 생생히 경험해보시길 책 추천해드려요. 저 역시 앞으로도 두고두고 펼쳐보고 싶은 소장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역사와 미술사에 관심 있으신 분들, 독특한 책을 찾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하세요!
📚 다른 책도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