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완전 빠져버린 책 한 권을 소개해볼까 해요^^ 바로 조영래 변호사님께서 쓴 『전태일평전』인데요, 정치와 사회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 추천을 하나 드리고 싶더라고요. 이 책은 전태일 분신 50주기를 맞아 새롭게 개정된 판인데, 평소 노동 문제나 인간 존엄성에 관심 있으신 분께 딱 맞는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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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평전
조영래
전태일 50주기 기념 『전태일평전』 개정판 출간
가독성 높인 편집, 주석과 연표 보강
목차
- 전태일 50주기에 『전태일평전』 개정판을 내며
- 서(序)
- 1부 어린 시절
- 밑바닥에서
- 가출·노동·방황
- 철조망을 넘다
- …
솔직히 말해서 저는 전태일이라는 이름만 대충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어린 시절부터 처참했던 평화시장의 노동 현실, 그리고 굳은 의지로 맞섰던 투쟁 역사가 생생하게 다가왔어요. 열여섯 살의 작은 소년이었지만, 그가 느꼈던 절망과 패배감은 그만의 것이 아니었겠죠. 그런 감정을 억누르고, 스스로를 인간으로서 당당히 세우려 애쓰는 모습을 보며 저도 마음 한 켠이 꽉 찼답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는 외침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노동자의 절규였고, 지금도 어디선가 여전히 유효한 말이라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 무거운 노동환경 속에서 늦게라도 이런 책 추천을 해드리고 싶었던 이유는, 우리가 이 시대를 지탱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제대로 보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전태일의 불꽃 같은 몸부림은 단순한 ‘과거사’가 아니라, 현재에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였어요. 저는 특히 이 책에서 정말 가슴 아팠던 부분이 ‘근로기준법 화형식’ 장면인데요, 그가 불법과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스스로 몸을 던진 결단은 어찌 보면 너무 슬프고 또 너무 강력한 메시지였죠. 이 책을 읽고 나니, 단순한 책 추천으로 끝내기엔 아쉬워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어졌답니다. 전태일의 이야기는 지금 사회의 우리 모두가 조금씩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권리와 존엄을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주더라고요.
저자 ‘조영래’에 대하여
1947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법대 재학 중 한일회담 반대, 6ㆍ7 부정선거 규탄, 3선개헌 반대 학생시위에 앞장서며, 학생운동을 주도했다. 졸업 후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시기에 전태일 분신 항거를 접했다. 1971년 사법연수원에서 연수 중 공안당국이 조작한 이른바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으로 구속돼 1년 6개월 투옥됐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6년 동안 수배 생활을 겪었다. 복권 후 1983년 변호사 사무실을 내고, 사회개혁가이자 인권변호사로서 몸을 돌보지 않고 헌신적으로 활동하다가 1990년 12월 폐암으로 타계했다. 유고집으로 『진실을 영원히 감옥에 가두어둘 수는 없습니다』(창작과비평사, 1991), 『조영래 변호사 변론 선집』(까치, 1992) 등이 있다. 2020년, 민주주의 발전 유공자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그리하여 이 『전태일평전』은 그냥 노동운동이나 역사 이야기로 치부하기엔 너무나도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었어요. 노동자의 기본 권리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바친 젊은이의 진정한 삶과 꿈이 담겨 있어서, 제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 추천 목록에 올리고 싶더라고요. 초보자부터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까지 모두가 한 번쯤은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잊히지 말아야 할 이야기, 전태일의 삶과 정신을 다시 한 번 곱씹게 하는 귀한 기회가 될 거예요. 조영래 변호사의 깊은 애정과 따뜻한 시선이 담긴 이 평전, 정말 많은 생각과 감정을 남겨준 책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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