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청소년

『진화와 협력, 고전으로 생각하다』, 청소년 분야 49위! 꼭 읽어야 할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특별한 책 추천을 들고 왔습니다 ^^ 요즘 ‘진화와 협력’이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책을 만났는데요, 바로 수유너머N 연구원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쓴 『진화와 협력, 고전으로 생각하다』입니다. 청소년 분야에서 49위를 차지한 이 책은 진화론을 통해 협력과 경쟁의 의미를 탐구하는데, 저 역시 읽으며 꽤나 매료되었답니다. 책 추천을 해드리는 이유도 그 깊이 있는 통찰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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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와 협력, 고전으로 생각하다

수유너머N

『진화와 협력, 고전으로 생각하다』, 청소년 분야 49위! 꼭 읽어야 할 책 추천

목차



  • 1. 협력은 왜 유전자의 이기심에 불과한가? ●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조원광
  • 2. 혈연을 넘어선 협력은 가능한가? ● 로버트 액설로드 『협력의 진화』 ―조원광
  • 3. 다른 이를 위한 행동과 마음은 가능할까? ● 엘리엇 소버, 데이비드 슬로안 윌슨 『타인에게로』―황호연
  • 4. 경쟁은 항상 더 나은 결과를 보장해 주는가? ● 로버트 프랭크 『경쟁의 종말』―김충한
  • 5. 협력은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 내는가? ● 린 마굴리스 『공생자 행성』―노의현
  • 더 읽을거리와 볼거리 /인용문 출처/ 저자 소개/주요 개념 찾아보기


처음에는 진화론하면 각박한 경쟁과 이기적인 유전자만 생각했는데, 이 책은 그 생각을 단번에 흔들어 놓았습니다.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개념을 시작으로 협력이 단지 유전자를 퍼뜨리기 위한 전략적 행동이라는 점을 짚어주는데, 어쩐지 제 주변 인간관계도 그런 진화적 메커니즘과 닮아 있어 흥미로웠어요. 이후 액설로드의 ‘협력의 진화’에서는 경쟁자가 아닌 ‘협력 동료’가 승리한다는 점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줍니다. 특히 ‘질투심을 버려라’는 충고는 실제 삶 속에서 아주 와 닿았죠. 저도 가끔 친구나 동료의 성공이 마치 나에게 손해인 것처럼 느낀 적이 있었거든요. 이 책은 협력이 우리 삶에 얼마나 필수적인지, 그리고 단순한 친족관계 이상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또 ‘경쟁의 종말’ 편에서 경쟁이 항상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건 아니라는 경제학자의 시각은 꽤 도발적이었습니다. 경쟁이 공동체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니, 그동안 쌓아온 경쟁 중심 사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그리고 ‘공생자 행성’에서는 서로 다른 생물들이 협력하며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 사례를 통해 협력이 진화의 핵심 동력임을 보여주죠. 읽으면서 저의 협력에 대한 시선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진 느낌이랄까요. 책 추천을 할 때마다 느끼지만, 이런 통합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책은 드물어요. 이 책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더불어 읽기’를 통해 얻은 지혜를 독자와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복잡한 인간관계나 사회 구조를 좀 덜 어렵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여러 차례 읽고 싶어지는 책이었습니다. 이런 기회에 꼭 ‘책 추천’하는 이유가 느껴지실 거예요!



저자 ‘수유너머N’에 대하여

저자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은 국가와 자본, 권력에 속박되어 불모의 대지가 되어 버린 우리의 현실 위에 새로운 삶과 사유를 창안하고 실천하려는 연구자들의 공동체이다. 전공과 학벌,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의 다양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함께 나누면서 제도권 학제의 경계를 넘어선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강좌를 열고 있다.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의 활동들이 N개의 삶, N개의 사유, N개의 코뮌, N개의 네트워크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조원광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소비와 권력 같은 현대사회의 여러 현상에 대해 논문이나 글을 써 왔다. 최근에는 진화론과 통계학이 사람들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황호연 학교에서 도시와 통계학을 공부하고 있다. 도시 공간을 비롯한 여러 환경과 생물들의 상호작용에 관심이 있다. 서로 다른 관점들을 폭넓게 알아 가면서 좋은 질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충한 학교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공부하고 있다. 과학이 답할 수 없는 질문을 인문학을 통해 찾아보기, 그리고 인문학만으로는 할 수 없는 실천을 과학을 통해 만들어 보고자 수유너머N에서 친구들과 공부하고 있다.
노의현 과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와 이론들이 어떻게 사회, 정치, 경제 분야들과 만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꼭 학교에 가지 않고도 재미있고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수유너머N에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읽으면서 ‘진화와 협력’에 대해 기존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얻는 건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수유너머N의 『진화와 협력, 고전으로 생각하다』는 청소년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 추천 리스트에 당연히 포함시킬 만한 책이에요. 경쟁과 협력을 조금 더 지혜롭게 이해하고, 사랑과 존중이 어우러진 사회로 나아가는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도 생기더군요. 저 역시 당장 제 주변에서 협력을 실천해보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답니다. 만약 저처럼 인간 관계나 사회 현상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책 추천의 소중함이 여기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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