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은 한국 문학의 대표주자 한강의 작품, ‘회복하는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 책은 잘 알려진 작가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여러 감정이 제 자신과 연결되었고, 독서가 이렇게 다양한 감정을 저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여러분께 이 책을 강력하게 책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독후감에서는 책의 내용과 제가 이 책을 통해 느낀 감정들을 제 경험과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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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회복하는 인간(Convalescence)
한강
국경과 언어의 벽을 넘어 사랑받는 한국의 소설!
목차
- 회복하는 인간 007
- Convalescence
- 해설 067
- Afterword
- 비평의 목소리 077
- Critical Acclaim
- 작가 소개 086
- About the Author
이 책은 한 여성의 아픔을 다루고 있습니다. 발목에 받은 화상이 심각한 상황이 되었고, 그 상처로 인해 주인공은 병원을 찾게 됩니다. 이 간단한 줄거리 속에는 운동이 아니라 삶의 아픔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아픔이 아니라 그 아픔을 포용하려는 ‘회복’을 다룬 이 작품은 한강 작가의 필력과 감성을 통해 특별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책 속의 한 문장이 저를 매우 울렸습니다. “지금 당신이 겪는 어떤 것으로부터도 회복되지 않게 해달라고.” 이 한 문장을 읽는 순간, 어떤 무게감이 저에게 다가왔고, 마치 저 스스로도 그러한 기도를 하고 있었던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도 혹시 삶에서 회피하고 싶은 어떤 아픔이 있지 않을까 자문하게 되더라고요. 저 스스로의 감정을 직면하는 것, 그 진실과 마주하는 것의 중요성을 여실히 느끼게 해준 것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아픔이 삶의 일부라는 진리를 깨닫게 됐습니다. 저는 한번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라는 상처를 주고싶지 않았고, 그 아픔을 어떻게 감추고 피할까 고민하곤 했죠. 하지만 이 책은 그 ‘아픔을 끌어안고’ 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회복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아픔을 직면하며 성장하고 회복하는 과정이 진정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로 다가왔습니다.
저자 ‘ 한강’에 대하여
저자 한강은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열한 살이 되던 해 가족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수유리에서 자랐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다녔다. 1993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서울의 겨울」외 4편의 시를 발표하였고, 이듬해인 1994년《서울신문》신춘문예를 통해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작품집 『여수의 사랑』『내 여자의 열매』『노랑무늬 영원』장편소설 『검은 사슴』『그대의 차가운 손』『채식주의자』『바람이 분다, 가라』『희랍어 시간』 등이 있다. 한국소설문학상(1999),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2000), 이상문학상 대상(2005), 동리문학상(2010) 등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교수.
결국 이 책은 아프고 힘들지만, 단순한 치유가 아니라, 아픔을 껴안는 그 과정에서 진정한 회복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읽어보면서 더욱더 공감하게 된 부분들이 많았는데, 처음에는 무기력해 보이는 주인공이 조금씩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받아들이고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다시 힘을 얻는 것 같았거든요. 가슴 아프지만 삶을 대신하는, 그러면서도 회복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준 이 소설은 여러분께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강 작가의 작품이 결국 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지를 조금은 알겠더라고요. 포기를 배우며, 아픔을 수용하고 나아가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이 책,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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