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블로그에 들어와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고 감동 깊었던 책,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 이 책은 기독교 문학의 고전으로, 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어요. 제가 이 책을 손에 쥐었던 이유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셨기 때문인데요, 종교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 작품을 통해 가슴 깊이 울리는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이 멋진 책에 대한 독후감과 감동을 나눠보려 해요. 꼭 읽어봐야 할 책 추천으로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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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존 버니언
오늘날 다시, ‘순례자’가 되어라!
목차
- 추천의 글
- 서문 | 이동원
- 이 책에 대한 변명 | 존 버니언
- 1. 순례자의 커다란 괴로움
- 2. 세상길, 아니면 좁은 길
- 3. 짐을 버리고 순례의 길로
- 4. 캄캄한 골짜기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싸움
- …
‘천로역정’은 한 사람의 신앙 여정을 통해 성경의 진리를 그린 우화입니다. 주인공 크리스천은 자신의 무거운 죄의 짐을 덜기 위해 ‘멸망의 도시’를 떠나 천국으로 향하는 길에 나섭니다. 이 여정에서 그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고 고난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믿음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제가 느낀 가장 큰 감정은 고난이 우리 인생에서 필연적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고난은 우리가 반드시 겪어야 하는 선물’이라는 메시지는 제 삶에서 많은 위안을 주었습니다. 책 속에서 등장하는 세속현자와 율법의 모순,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상기시키는 장면들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크리스천이 고난을 이겨내고 천국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저도 다시 한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한편의 드라마처럼 느끼며, 마지막 장면에서 마주한 천국의 문은 무척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정말 세밀하게 이런 모든 이야기를 풀어낸 작가의 감수성을 느끼며, 그가 이렇게 고난 속에서도 신앙을 잃지 않고 쓴 책이라는 것을 상기하게 되더군요.
저자 ‘존 버니언’에 대하여
저자 존 버니언(John Bunyan)은 17세기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설교자인 존 버니언은 1628년 영국 베드포드 근처 엘스토라는 작은 마을에서 가난한 땜장이의 아들로 태어났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읽고 쓰기에 필요한 초보적인 교육 외에는 평생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열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아버지에게서 땜장이 일을 배웠고, 열여섯 살에 청교도주의를 주도한 올리버 크롬웰이 이끄는 의회파 군대에 입대해 청교도주의에 큰 영향을 받았다. 군대가 해산하자 고향에서 땜장이 일을 하던 그는 혼수로 단 두 권의 책을 들고 온 여인과 결혼했다. 아내의 소중한 지참물이었던 두 권의 신앙서적을 읽으면서 예수를 처음 알았고, 1653년 존 기퍼드 목사에게 큰 감화를 받고 개종하여 침례를 받았다. 이후 그는 견딜 수 없는 열정으로 복음을 증거하기 시작했다. 1660년 찰스 2세가 국교회 이외의 모든 종교를 탄압했을 때에도 버니언은 계속 설교를 했고, 그 죄로 체포되어 3개월간 수감되었다. 다시는 설교하지 말라는 명령을 어기고 또 체포되어 1672년까지 12년간 감옥 생활을 했다. 이때 그의 대표작이라 할 《가장 사악한 죄인에게 넘치는 은총》과 《천로역정》을 집필했고, 1688년 런던에서 폐렴으로 죽을 때까지 설교자로 활동하며 집필에 몰두했다. 그의 또 작품으로는 성서의 ‘부자와 나사로’ 일화를 바탕으로 한 《지옥의 탄식》, 기독교인들의 실천 도덕을 해설한 《기독교인의 몸가짐》, 《죽은 자의 몸가짐》, 《성도》, 《나의 신앙 고백》, 《악인의 생애와 죽음》, 시집 《유익한 명상》 등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 또한 천로역정을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은 함께 걷는 순례자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이러한 고난의 길에서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정말로 이 책은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고,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강력히 책 추천 드립니다! 찰스 스펄전이 ‘성경 다음으로 소중한 책’이라 칭했던 만큼, 여러분에게도 큰 감동과 깨달음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드시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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