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뜻밖에 만나게 된 책을 소개하려 해요 🙂 평소 역사와 인간 드라마를 좋아하는 저에게 펄 S. 벅의 『살아있는 갈대』는 단순한 소설 그 이상이었답니다. 오늘 저녁에 우연히 펼쳤는데, 책 추천을 하기에 딱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한국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가족 4대의 이야기를 통해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고뇌와 희망을 그려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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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갈대
펄 S. 벅
목차
- *책머리에
- 제 1부 왕조의 몰락
- 제 2부 살아있는 갈대의 투쟁
- 제 3부 끝나지 않은 갈등
- *저자의 말 – 펄 s. 벅
- *옮긴이의 말 – 장영희
책을 읽으면서 저는 김일한이라는 인물과 그의 가족들이 겪은 시대의 아픔에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일제 강점기와 광복, 그리고 전쟁과 분단이라는 현실이 너무 생생하게 다가와서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했죠. 특히 ‘살아있는 갈대’라는 별명을 얻은 연춘의 헌신적인 독립운동과, 가족이 갈라지면서 겪는 슬픔은 마치 제 가족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족과 떨어져 살아본 적이 있어서인지, 그 고독과 불안을 조금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마치 역사책과 소설의 경계에 서서, 인간의 강인함과 희망을 보여줍니다. 때론 진한 슬픔과 혼란 속에서도 낙천성을 잃지 않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깊은 감동을 줍니다. 여러 번 책 추천 리스트에 올라야 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중간중간 문장이나 문법이 조금 매끄럽지 않은 부분은 있었지만, 그마저도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독특한 맛이라 할 수 있네요.
저자 ‘펄 S. 벅’에 대하여
저자 펄 S. 벅 (Pearl S. Buck 1892~1973)는 미국에서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선교사였던 부모를 따라 중국에서 10여 년간 어머니와 왕王 노파의 감화 아래서 자랐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을 마치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남경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이후 중국에 대한 그녀의 애정은 평생에 걸쳐 이어졌다. 중국을 배경으로 한 다수의 작품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고, 1931년 작품 《대지》로 미국의 여류 작가로서는 최초로 193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연인 서태후》, 《북경의 세 딸》, 《사탄은 잠들지 않는다》, 《이야기 성서》 등 다수의 작품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살아있는 갈대』는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시대의 격동 속에서 꺾이지 않고 푸르게 뻗어가는 인간 정신을 그려낸 이야기에요. 저처럼 역사 속 인물과 그 가족의 삶에 관심 있는 분들께 적극 책 추천 드리고 싶어요. 사실 읽으면서 저도 과거의 슬픔과 현재의 희망이 한데 어우러지는 순간들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이 책을 통해 깊은 역사와 인간애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추천 계속해서 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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