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한국성폭력상담소의 ‘폭주하는 남성성’입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점점 더 심각해지는 성별화된 폭력의 구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제목부터가 강렬한 인상을 주더라고요. 저 또한 이 책을 읽으며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사회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책을 읽고 느낀 소감을 블로그에서 나누어볼까 합니다. 독자로서,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치가 정말 많았거든요. 여러분에게도 꼭, 이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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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는 남성성
한국성폭력상담소
우리 사회는 다음 세대의 남성 시민을 길러내는 데 ‘실패’했는가?
흉기 난동, 친밀한 관계 내 폭력, 딥페이크, 남초 커뮤와 페미 사냥, 서부지법 폭동
일상 한구석에서부터 정치로까지 번진 해로운 남성성들을 파헤치다
목차
- 들어가는 글_7
- 1장 폭력의 연속선과 남성성‘들’ (추지현)…
- 2장 가장 일상적인 폭력,친밀한 관계 내 여…
- 3장 어떤 남자들과 딥페이크 성폭력 (이한)…
- 4장 사이버레커와 여성폭력 사건들 (유호정)…
- 5장 ‘벗방’ 시장의 탄생 (황유나)_143
- 6장 안티페미니즘 전략의 형성에서 음모론적 …
- …
이 책은 손희정과 오찬호 두 권위있는 저자의 추천으로 시작된 여정이었습니다. 책의 첫 장에서부터 남성성과 폭력 간의 연결점을 짚어가며, 범죄의 연속선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자마자 강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신림역과 서현역에서 발생한 가해자의 인식을 심화시키는 인셀 문화는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될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현상을 마주하며 ‘남성들은 왜?’라는 물음이 저 마음속에 새겨졌습니다. 특히, 젠더 관점에서 바라보는 폭력의 구조는 너무나도 당연한 듯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그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2장에서 친밀한 관계 내 폭력을 다룰 때, 그 피해가 여성들에게 얼마나 심각한지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여성들 주위에서 겪은 이야기들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폭력을 당한다는 사실, 그 피해는 단순한 물리적 폭력이 아니라 정신적 상처와 불안으로 이어지기 마련이죠.
더 나아가 딥페이크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도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기술들이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를 알고 난 뒤, 두렵고도 슬픈 감정을 느꼈습니다. 남성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가 여성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동기가 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심각했습니다. 이 모든 현상들은 단순한 사건이 아닌 하나의 사회문화적 구조와 연관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사이버레커라는 개념은, 개인의 이미지가 얼마나 쉽게 착취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나와 가까운 주변 사람들이 이러한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도 생각하게 했습니다. 벗방 시장의 탄생과 그 성장 배경을 다룬 장에서는 오히려 우리가 알고 있던 성 시장의 전통적인 시각이 얼마나 왜곡되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그로 인한 달라지는 시장의 논리 속에서 비윤리적인 요소가 난무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채찍질이었습니다.
결국, 저자는 이러한 다양한 남성성들을 분석하며 여러 극단적 예시를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형성되는 피해자에 대한 시선, 즉 여성에 대한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짚었습니다. 이러한 고통이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쟁점으로 치부되어야 한다는 점은 정말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래서 우리는 하루빨리 이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저자 ‘한국성폭력상담소’에 대하여
1991년 설립 이후부터 한국 사회의 이분법적 성별 권력관계 구조, 여성의 몸과 성을 규범화하는 통념, 차별과 혐오를 확대하는 사회문화에 맞서 평등하게 관계 맺고 나다운 모습으로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성폭력 피해 생존자 상담 및 지원, 성폭력을 조장하는 사회문화 개선, 여성인권 보장을 위한 법 제/개정 운동 등의 활동을 한다. 《섹슈얼리티 강의, 두 번째》, 《우리들의 삶은 동사다》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이 책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별화된 폭력의 구조에 대한 명확한 해답과 해석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폭주하는 남성성이라는 제목의 무게감이 이렇게까지 다가올 줄은 몰랐습니다. 사회가 향후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를 고민하며, 이 책은 정말 많은 지혜를 주었습니다. 여성들이 겪는 고뇌와 남성의 폭력 길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도 강력히 책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고민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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