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캐시 오닐의 ‘대량살상 수학무기’라는 책을 읽고 그 충격적인 내용에 푹 빠져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알고리즘의 어두운 면을 마주하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수학과 빅데이터의 결합이 이렇게까지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에 그저 놀랄 뿐이었습니다. 책 추천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이 책이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불평등 문제를 심도 깊게 다루고 있어서입니다. 이런 내용은 사실 가끔 잊고 지내기 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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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살상 수학무기
캐시 오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빅데이터 이야기!
목차
- 한국 독자들에게
- 서론 데이터과학자, 퀀트, 그리고 내부고발자
- 1장 대량살상수학무기의 탄생 : 빅데이터 시…
- 모형이란 무엇인가? | 과연, 알고리즘은 공…
- 대량살상무기의 3가지 조건
- …
캐시 오닐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알고리즘의 결정들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적나라하게 고발합니다. 특히 저자는 ‘대량살상수학무기’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알고리즘이 어떻게 개인의 삶을 조정하고 통제하는지를 표현합니다. 그녀가 제시하는 사례들은 가히 충격적이었어요. 예를 들어, 알고리즘이 인종 차별과 빈부격차를 어떻게 정당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LSI-R 재범 위험성 모형의 비극적인 피해 사례, 그리고 근무 시간 조정으로 인해 저임금 노동자들이 겪는 고통을 다룬 부분들은 제가 직접 겪었던 불규칙한 근무일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저도 유사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많이 공감했거든요. 나 역시 그러한 시스템의 일부가 되어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저자 ‘캐시 오닐’에 대하여
저자 캐시 오닐(Cathy O’Neil)은 UC버클리를 졸업하고 1999년 하버드대학교에서 대수적 정수론으로 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박사후과정을 거친 후 컬럼비아대학교와 공동학위를 수여하는 버나드 칼리지 수학과 종신교수로 재직했다. 2007년 수학을 현실 세계에 활용한다는 아이디어에 매료되어 교수직을 버리고, 헤지펀드 디이 쇼(D.E. Shaw)의 퀀트(quant)가 된다. 디이 쇼의 선물거래팀을 이끌며 2000년대 글로벌 금융계의 호황과 붕괴를 몸소 겪는다. 수학과 금융의 결탁이 불러온 파괴적 힘에 환멸을 느끼고 월스트리트를 떠났다. 이후 IT업계에서 데이터과학자로서 금융상품의 위험도, 소비자 구매 패턴 등을 예측하는 수학 모형을 개발했다. 수학자이자 퀀트, 데이터과학자로 일하면서 그녀는 장밋빛으로 포장된 빅데이터 경제가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현재는 월가점거운동(Occupy Wall Street)의 하위조직인 대안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다. 또한 알고리즘을 감사하고 위험성을 측정하는 기업 ORCAA를 설립해 빅데이터의 그림자를 세상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대수적 정수론을 기반으로 한 단순한 수치에 의지하기보다는, 그 수치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알고리즘이 제공하는 혜택은 분명 있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사회적 영향은 매우 심각합니다. 캐시 오닐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끝을 맺습니다. 여러 가지 시사점을 준 이 책,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할 내용인 것 같아요. 빅데이터가 우리에게 주는 새로운 가능성을 바라보면서, 그 위험성을 외면하지 않기 위해서도 이 책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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