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뜻밖에 중고생은 물론 청소년 분들이 꼭 읽어야 한다는 한국단편소설 50선이라는 책을 읽으며 완전 빠져버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평소에는 잘 몰랐던 단편소설의 깊이와 매력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레 책 추천을 하고 싶어졌어요. 이렇게 완전한 작품 전문과 인물 관계도까지 담긴 한국 단편소설 모음집은 생각보다 흔치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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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50
성낙수 외
한 권으로 읽는 국어 교과서 소설의 모든 것!
목차
- 머리말
- 시대별 주요 작품 소개
- 안국선 | 금수회의록
- 김동인 | 배따라기, 감자, 광염소나타, 붉…
- 현진건 |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
- 나도향 | 벙어리 삼룡이, 물레방아
- 전영택 | 화수분
- 최서해 | 탈출기, 홍염
- …
제가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단편소설 특유의 감성과 재미가 충실히 살아 있으면서도,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작품들을 한 권에서 다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수능과 내신, 논술 준비에 엄청 큰 도움이 되는 해설과 작품 분석 덕분에 읽는 내내 혼자서도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책 추천을 할 때 항상 고민하는 게 있는데요, 이 책은 부담 없이 읽히면서도 문학적 가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느꼈던 답답함이나 혼란이 떠올랐는데, 단편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작은 갈등과 성장 이야기가 그런 감정을 잘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듯했어요. 예를 들어 김동인의 ‘감자’나 최서해의 ‘탈출기’ 같은 작품들은 그 당시 현실 문제와 인간 심리를 너무나도 섬세하게 그려내서 가슴 한켠이 뭉클했답니다. 현실과 예술의 경계를 오가면서 청소년기에 꼭 읽어야 할 소설들, 이 책 덕분에 만나면서 저도 아이들과 그 마음을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각 작품마다 포함된 인물 관계도가 학습에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새로운 등장인물들에 혼란스러울 때 이 관계도를 보면 금방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요. 제가 평소 덜 읽던 단편보면서도 작품의 숨어있는 뜻을 쉽게 알게 만든 이 책, 확실히 저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 추천 리스트에 올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자부합니다. 제 주변 지인들에게도 강력히 권하고 싶은 그런 책이에요. 무엇보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읽히기 때문에 문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분들, 혹은 그런 학생들을 둔 부모님들도 꼭 한번 펼쳐보길 추천드려요. 마치 숨겨진 보석을 발견한 느낌이랄까요!
읽으면서 중고생을 포함한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들을 하나하나 마주하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능과 논술 준비까지 고려한 최적의 교재로서 책 추천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저처럼 문학에 흥미 부족한 분들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서 그 가치가 배가 됩니다. 앞으로도 종종 꺼내 읽으면서 작품 속 인물들을 다시 만나고, 그때의 감정을 되살려보려 해요. 여러분도 꼭 한번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50』과 함께 문학의 깊은 세계로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고마운 책 추천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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