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베르길리우스의 명작, ‘명화로 보는 아이네이스(리커버 에디션)’를 읽고 푹 빠진 후기로 재미있게 이야기해보려 해요! 사실 이 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친구의 추천이었는데, ‘아폴로의 명화들이 아이네이스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냈을까?’ 하는 궁금증이 저를 끌어들였답니다. 이처럼 고대 로마의 서사시가 현대에 어떻게 해석되고 재창조되는지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로웠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책의 줄거리와 저 개인적인 감상을 나눠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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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아이네이스(리커버에디션)
베르길리우스
◆ 라틴어로 쓰인 최고의 걸작
◆ 단테의 스승 베르길리우스의 대서사시
◆ 아프로디테의 아들 아이네이아스를 노래하다!
◆ 위대한 예술가들의 명화와 조각으로 만나는 로마 건국 신화
◆ 명화로 보는 아이네이스 [개정판][리커버 에디션]
목차
- 테티스 여신의 결혼 |트로이 전쟁
- 여신의 아들들, 트로이 전쟁에 참전하다
- 헥토르와 아킬레우스의 죽음
- 트로이 함락 | 그리스의 빛나는 별들
- 트로이의 여인들 | 트로이 탈출
- 유민의 시대 | 아이네이아스와 아프로디테
- 아이네이아스와 디도 | 디도의 자결
- 추모 경기를 열다 | 팔리누루스의 죽음
- …
이 책은 ‘아이네이스’의 중심인물인 아이네이아스가 트로이 전쟁 후 고난과 고통을 겪으며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아이네이아스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트로이의 왕족 안키세스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로, 고귀한 혈통을 가지고 있지만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고통받습니다. 그의 여정은 단순히 개인적이고 영웅적인 차원을 넘어, 로마 건국에 대한 서사를 담고 있죠. 이 과정에서 만나는 친구, 가족, 그리고 적들과의 관계는 아이네이아스를 더욱 깊은 인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디도와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아이네이아스는 자신의 의무를 위해 디도를 버릴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 늘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이 부분은 정말 가슴 찡한 부분이었어요. 그와 동시에 로마의 역사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엿볼 수 있어서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게다가 각각의 명화가 글과 함께 어우러져서 읽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어요. 명화가 너무 아름답고, 작가의 해석이 함께하니 감정이 더욱 깊이 전달되더라고요. 이 읽는 경험은 마치 제가 역사 속 인물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이렇게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개인적인 믿음과 고난을 넘어 번영하는 로마의 정신이 무엇인지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개개인의 삶과 역사적 사건을 이렇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저자 ‘베르길리우스’에 대하여
(Vergilius) 로마의 국가 서사시 《아이네이스》의 저자이다. 로마의 시성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시인으로, 이 후 전 유럽의 시성으로 추앙받게 되는 시인이 되었다. 단테가 저승의 안내자로 그를 선정할 만큼 위대한 시인이었다. 기원전 52년 로마를 떠나 나폴리로 가서 시로가 주도하던 에피쿠로스학파에 들어가 약 3~4년간 생활을 하면서 고대 그리스 철학을 깊이 배우게 된다. 시를 써서 이름을 떨치게 되었을 때 아우구스투스 황제를 알게 되어, 일생 동안 황제의 도움을 받았다. 이후 《농경시》 등을 아우구스투스에게 직접 낭송하기도 한 그는, 아우구스투스가 로마의 건국을 다룬 작품을 써 보라고 권하자 그에 응하여 《아이네이스》를 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가 죽기 전의 11년 동안 썼는데,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다. 이 시는 세계 문학사상 가장 뛰어난 서사시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호메로스 서사시의 구조를 바탕으로 하여 집필하였다. 또한, 단테의 《신곡》에서 지옥의 안내자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품집으로 《농경시》, 《목가》, 《아이네이스》 등이 있다.
결국 ‘명화로 보는 아이네이스’는 단순히 책추천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고대 로마의 역사와 개인의 운명이 얽힌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도 다시 한번 자신의 삶을 되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해 주니깐요. 이번 독후감 통해 이 책을 읽고 싶어졌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제 생각엔 이 책은 역사에 관심 있거나 인간의 삶과 운명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로마의 기원과 아이네이아스의 고달픈 여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읽어보시고 느낌을 나누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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