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 제가 읽은 책은 조민기의 ‘광해군을 움켜쥔 궁녀’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역사와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을 제공해주는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역사에 대해 잘 모르던 저에게도 적절하고 흥미진진한 책 추천이라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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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을 움켜쥔 궁녀
조민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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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광해군 시대와 그 시대에 살았던 궁녀 김개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에 김개시는 그저 조선에서 흔한 이름 중 하나로 보였지만, 그녀의 삶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광해군의 오른팔이자 동시에 그를 뒤에서 조종했던 숨은 정치적 실세로서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녀는 성격이 약삭빠르고 교활했던 인물로 묘사되며, 그녀의 스토리는 마치 드라마 같습니다. 김개시는 광해군과 밀착하여 권력을 누렸지만, 그 권력이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그녀의 운명은 결국 비극적으로 끝나버렸죠. 이는 그 시기에 권력의 덧없음과 인간의 욕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도무지 믿기 힘든 일이지만,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이 사실이라는 점이 더욱 놀랍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은 갸우뚱함과 함께 경외감이었습니다. 이런 인물들이 존재했었던 조선시대의 복잡한 권력 구조 속에서 현실적으로 고민했던 사람들의 모습은, 지금과도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비선실세로서의 김개시뿐만 아니라 광해군이 겪었던 고뇌와 갈등을 함께 조명하므로, 독자들은 보다 다각적인 시각에서 역사 이야기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결국, 역사라는 것이 다층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 기반과 생생한 서술 방식은 독자들에게 역사적 사고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책을 자신 있게 책 추천 드리고 싶어요!
저자 ‘조민기’에 대하여
꽃미남 중독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역사 작가로 한양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했다. 한 시대를 흔들었던 아름다운 인물에 대한 애정을 팬의 마음으로 연재한 칼럼 <꽃미남 중독>이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칼럼니스트로 자리매김했고 <외조 - 성공한 여자를 만든 남자의 비결>을 펴내며 작가가 되었다. 역사는 이야기다 잘 알려진 역사의 측면과 이면에 존재하는 숨은 이야기를 찾아서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사 스토리텔러이자 역사와 인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다섯 권의 역사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
조민기의 ‘광해군을 움켜쥔 궁녀’는 역사와 인물 이야기의 흥미를 동시에 잡아주는 작품이였습니다. 특히 김개시라는 인물의 복잡한 심리와 권력의 덧없음을 통해 역사 속 인물들이 어떻게 인간적으로 고민하고 선택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신다면, 역사가 단순히 과거의 나열이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되실 거에요. 흥미로운 면모가 가득한 이 책, 책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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