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당신에게 가고 있어』, 소설 분야 54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보영 작가의 신작, ‘당신에게 가고 있어’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SF 소설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요, 특히 로맨스를 이런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은 처음이었어요. 특히 편지 형식으로 진행되는 서사는 독특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 저도 사랑의 깊은 감정을 느끼고, 무엇보다 과학과 사랑이 이렇게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받았습니다. 그래서 꼭 이 책 추천을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게시물 최하단의 구매링크로 편리하게 구매하세요!

당신에게 가고 있어

김보영

『당신에게 가고 있어』, 소설 분야 54위, 책 추천

목차

  • 첫 번째 편지
  • 두 번째 편지
  • 세 번째 편지
  • 네 번째 편지
  • 다섯 번째 편지
  • 여섯 번째 편지
  • 일곱 번째 편지
  • 여덟 번째 편지
  • 아홉 번째 편지
  • 열 번째 편지
  • 열한 번째 편지
  • 열두 번째 편지
  • 열세 번째 편지
  • 열네 번째 편지
  • 열다섯 번째 편지
  • 이야기 밖의 이야기

‘당신에게 가고 있어’는 두 주인공, 남자와 여자의 편지로 이루어진 소설입니다. 사랑하는 남자를 두고 고독하게 우주를 떠도는 여자의 고백이 담겨 있는데요, 지구를 떠난 그녀가 보여주는 외로움과 사랑의 기다림이 교차하면서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특히, 남자의 편지가 그리워지는 순간들이 너무나도 현실적이라, 저도 그동안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잃지 않기 위해 애썼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사랑에 푹 빠졌고, 저는 ‘우주는 얼마나 넓고 고독한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더라고요. 정말 이 책은 과학과 감정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언젠가 돌아올 그 날을 기다리는 남자의 마음도 진실하게 느껴졌어요. 읽다 보면 꿀꺽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많아서, 그 여운이 얼마나 남는지 모르겠네요. 김보영 작가의 세밀한 표현력 덕분인지, 우주적 스케일 속에서도 사랑의 본질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기회를 주었어요. ‘당신에게 가고 있어’를 통해, 사랑의 의미와 기다림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이대로 이 책 추천을 하는 이유죠. 독자에게 사랑의 감정이 무엇인지를 몸소 느끼게 해주는 이 작품, 정작 소설의 마지막이 어떻게 마무리될 지에 대한 호기심이 듭니다.

저자 ‘ 김보영’에 대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팬들에게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0년대 이후의 신진 SF 작가들에게 여러 영향을 끼쳤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 〈얼마나 닮았는가〉로 제 5회 SF 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SF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Clarkesworld)〉에 단편소설 〈진화신화〉를 발표했고, 세계적 SF 거장의 작품을 펴내 온 미국 하퍼콜린스, 영국 하퍼콜린스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저 이승의 선지자》 등을 포함한 선집 《I'm waiting for you and other stories》가 출간되었다. 2021년 개인 영문 단편집 《On the Origin of Species and Other Stories(종의 기원과 그 외의 이야기들)》(Kayapress)로 전미도서상 번역서 부문 후보에, 〈Whale Snows Down(고래 눈이 내리다)〉으로 로제타상 후보에 올랐다. 소설가가 되기 전에는 게임 개발팀 '가람과바람'에서 시나리오 작가/기획자로 활동했다. 《이웃집 슈퍼히어로》, 《토피아 단편선》, 《다행히 졸업》, 《엔딩보게 해주세요》 등 다수의 단편집을 기획했다.

결국 제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것은, 사랑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에 대한 다시금 깨달음이었어요. 우주를 항해한다는 설정 속에서, 우리 삶의 본질을 잊지 않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당신에게 가고 있어’는 단순히 사랑 이야기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소중함과 함께 마음이 가는 곳으로 향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소설이에요. 만약 사랑과 기다림의 의미를 깊이 있게 알아보고 싶다면, 이 책 추천을 꼭 하며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잊을 수 없는 잔상으로 남게 할 이 작품과 함께, 여러분도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책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