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흥미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김욱진의 ‘이집트 미라 초상’입니다. 요즘들어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 책이 눈에 확 띄었거든요. 이 책은 고대 이집트의 미라 초상화에 대한 이야기로,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을 전환해 주는 소중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예전부터 죽음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던 저에게는 정말 적합한 선택이었어요. 그렇다면, 왜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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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미라 초상
김욱진
미라 초상화로 살펴보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마지막 순간들
목차
- 프롤로그
- 1장. 모래사막의 탐험가들
- – 이집트 미라 초상화가 깨어나다
- 2장. 모래사막의 초상화를 마주 보다
- – 이집트 미라 초상화 너머, 일상과 삶을 …
- …
책 속의 이야기는 죽음을 아름답게 포장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됩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죽음을 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점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기존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죽음은 여전히 두렵고 슬픈 일인데, 그들에겐 ‘바’, ‘카’, ‘아크’라는 개념이 존재하니 이 과정을 통해 그들은 진정한 불멸에 이른다고 믿었지요.이 책의 첫 번째 장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모래사막의 탐험가들이 처음 미라 초상화를 발견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들의 모험이 마치 제 소설 속 이야기처럼 느껴져서 미소가 지어졌어요. 고대 이집트 문명의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가는 이 여정 속에서 고대인들의 삶을 통해 현대인인 저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었답니다. 동물의 머리가 있는 인간상의 초상화를 보면, 이들은 어떤 꿈을 가지고 살았을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나도 모르게 감정을 읽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이 시대에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무엇을 남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덩달아 깊어졌어요. 화가가 그린 초상화 너머에는 죽은 이와 살아 있는 이의 연결고리가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예술이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삶과 죽음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각 장을 읽어내리며 이집트 장례 문화와 그들의 믿음의 상징들, 나아가 로마 시대의 여러 사건들까지 연결해 주는 것이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깃든 믿음을 통해 어떻게 죽음을 준비하는지, 그리고 새로운 세대와의 가치관 교류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시간과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굳이 위험한 상황에서 발견된 멸망의 흔적을 통해 의미를 찾는 것 역시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저에게 이 미라 초상화는 단순한 그림이 아닌 피할 수 없는 자신의 운명을 대면하고 더 나아가는 모습으로 여겨졌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저자 ‘김욱진’에 대하여
프랑스 릴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고고학 전공 졸업. 파리1대학교에서 ‘헬레니즘-로마 시대 이집트의 그리스-이집트 신 혼합 도상에 관한 연구’로 2편의 논문 제출, 최우수 성적으로 미술사 석사학위 취득. 호평을 받은 석사논문은 프랑스 이집트학회지에 투고 예정 한국에서 헬레니즘-로마 시대 이집트의 장례 미술이나 신들의 이미지를 주제로 박사논문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이집트 미라 초상’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닙니다. 죽음을 어떻게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이지요. 블로그를 통해 함께 이 여정을 나누고 싶었던 이유는 이 책이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통해 알아가는 삶의 의미, 그리고 우리가 궁극적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얼굴, 그 메시지를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책 추천 드리며, 여러분도 이 매혹적인 이야기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김욱진 작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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