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심오하면서도 일상에 깊이 스며든 책 한 권을 소개하려 해요 🙂 바로 하시시박 작가의 『무엇을 드러내고 무엇을 감출까』입니다. 책 추천 리스트를 찾다 보면 비슷비슷한 주제가 많지만, 이 책은 다르더라고요. 평범한 듯하지만 삶과 창작에 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어 저도 몰입해서 읽었답니다. 사진작가이자 워킹맘인 하시시박이 들려주는 이 이야기가 얼마나 공감되고 또 많이 배울 게 많은지 함께 나누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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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드러내고 무엇을 감출까
하시시박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는 방식이 스타일을 만든다”
포토그래퍼 하시시박이 이야기하는
일상을 아름답게 발견하고, 나를 새롭게 표현하는 법
목차
- 1
- 나를 위한 스위치
- 피드백이 없다
- 몸이 첫 단추
- Casual Pieces
- 무엇을 드러내고, 무엇을 감출까
- 질문들
- …
하시시박 작가의 『무엇을 드러내고 무엇을 감출까』는 일상과 작업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예술가의 내면 풍경을 담았어요. ‘나를 어떻게 보여줄까, 무엇을 감출까’라는 질문은 단순한 셀카나 인스타그램 게시글뿐 아니라 창작 전반에 통하는 주제라는 걸 깨닫게 했어요. 실제로 나도 SNS에 사진 올릴 때나 사람들과 소통할 때, 나를 조금 더 돋보이게 하고 싶어 과장되거나 숨기는 면들이 있다는 걸 느껴본 적이 있거든요. 창작자로서 스스로에게 켤 수 있는 ‘스위치’를 찾는 부분은 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자신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현실적이고도 진솔하게 다가왔어요.
책은 작가가 인도에서의 십대 시절, 세계 여행을 통해 겪은 다양한 체험과 현재 워킹맘으로서의 일상을 통해 변화하는 시선과 삶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촬영 앵글을 조금 움직임으로써 완벽하지 않은 상황을 극복한다는 메시지는 삶에서도 중요한 깨달음으로 다가왔죠. 그리고 사진을 찍는 건 단순히 기록이 아니라 ‘너와 내가 소통하는 자리’라는 점, 찍히는 이의 허락 없이 함부로 대상을 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도 매우 공감됐어요. 이런 윤리적인 사진예술의 태도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볼 문제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 덕분에 나 자신의 ‘진짜 나’로서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돌이켜보게 되었어요. 책 추천 받을 때 막연히 ‘좋겠다’했던 마음이 이제는 조금 더 구체적인 방향성을 찾아갈 용기를 준 것 같아 뿌듯했답니다. 무작정 나를 꾸미기보다, 진심으로 나를 드러내는 그 과정에 주목하는 이 책은 저에게 적잖은 울림을 줬어요.
아마 사진이나 예술에 관심있는 분은 물론, 자기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싶은 분, 아니면 일상 속에서 자기 표현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께도 꼭 책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하시시박 작가의 솔직한 언어 덕분에 쉽게 공감할 수 있거든요. 읽는 내내 자연스럽게 나만의 ‘시선’을 되돌아 보게 되는 그런 책입니다.
저자 ‘하시시박’에 대하여
삶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기억되고 싶은 포토그래퍼. 서울을 기반으로전시 시리즈를 이어가는 동시에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상업 포토그래퍼로서 활동 중이다. hasisipark.com @hasisipark_photo ...
하시시박의 『무엇을 드러내고 무엇을 감출까』는 단순한 에세이가 아닙니다. 삶을 바라보는 시선과 관계 맺음, 창작의 태도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지요. 저는 이 책을 통해 일과 육아, 자기 표현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런 점들이 담겨 있어서 더욱 책 추천을 자신 있게 할 수 있어요.
창작자 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도움 되는 인사이트가 많아서, 시/에세이 분야 74위라는 순위가 결코 우연이 아님을 느꼈어요. 하시시박 작가의 사진처럼, 여러분도 자신의 ‘시선’으로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책 추천,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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