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김소연 시인의 ‘마음사전’입니다. 이 책은 우리 마음 속에 숨겨진 수많은 감정을 다루고 있는데요, 특히 감정의 세밀한 차이를 알려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제 일상에서 자주 겪는 감정들과 관련된 내용을 만나보니 더욱 실감나고 흥미로워서, 깊이 빠져들게 되었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 바로 이 책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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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사전
김소연
목차
- 1 오직 마음 때문에 존재하는 것들 _ 19
- 유리와 거울 | 차 한 잔과 담배 한 모금
- 차가운 거울과 뜨거운 차 한 잔
- 2 마음에 존재하는 감각들 _ 27
- 거부 | 방향 | 어둠 | 빛 | 깊이와 거리 | 잔상 | 착시 | 달다
- 향기 | 가벼움 | 마음의 절연체 | 차가움과 뜨거움 | 올가미
- 3 감정 〈 기분 〈 느낌 _ 43
- 4 감정의 태초들 _ 49
- 공포 | 죄책감
- 5 작은 차이가 빚는 전혀 다른 결론 _ 55
- 중요하다 : 소중하다 | 행복 : 기쁨 | 소망 : 희망
- 평안하다 : 편안하다 | 처참하다 : 처절하다 : 처연하다
- 정성 : 성의 | 동정 : 연민 | 은은하다 : 은근하다 | 축하 : 축복
- …
‘마음사전’을 읽으며 저는 처음엔 단순한 사전이라고만 생각했었지만, 이 책 속에는 정말 수천 가지의 감정들이 녹아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김소연 작가는 마음을 다루는 언어에 대해 깊고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며, 질감을 가지고 그 여정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장마다 제시되는 감정들은 한 개인의 경험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느끼는 것들로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외롭다’는 단어가 얼마나 다층적일 수 있는지를 배웠고, 그 속에 감춰진 각 감정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쓸쓸하다’와 ‘외롭다’의 차이는 독서의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외로움은 타인을 찾는 동적인 감정이라면, 쓸쓸함은 주변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 정적인 감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흥미로웠습니다. 이처럼 언어로 풀어낸 마음의 감정들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저자는 마음의 돌파구를 찾는 방법도 다양한 시선에서 접근하고 있어, 감정의 여러 단계와 변화를 이해하게끔 돕습니다. 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마음의 지도를 가지고 살고 있으며, 이 책은 그 지도를 조금씩 드러내는 역할을 하더군요.
저자 ‘ 김소연’에 대하여
저자 김소연 시인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7년 경주에서 목장집 큰딸로 태어났다. 천칭좌. B형. 인적을 찾아보기 힘든 동네에서 사람보다 소 등에 업혀서 자랐다. 그래서인지 눈이 소를 닮아 고장 난 조리개처럼 느리게, 열고 닫힌다. 그 후 무덤의 도시를 떠나 서울로 이주했다. 줄곧 망원동에서 살았는데 우기 때마다 입은 비 피해가 어린 정신에 우울의 물때를 남겼다. 매일 지각하다. 시에 밑줄을 치게 되다. 선생과 불화하며 청소년기를 보내버리다. 마음과 몸이 분리되지 않고, 따라서 이 일 하며 동시에 저 일을 하는 건 불가능한 모노 스타일 라이프를 갖게 되었다. 하기 싫은 일은 죽어도 안 하는 강건한 정신의 소유자가 아니라, 하기 싫은 일은 하기도 전에 몸이 거부하는 이다. 실제로 그럴 땐 고열을 동반한 몸살에 시달릴 정도로, 몸과 마음의 완벽한 일원론적 합체를 이룬 변종이다. 그래서인지 마음에 관해서는 초능력에 가까운 신기를 보인다. 고양이처럼 마음의 결을 쓰다듬느라 보내는 하루가 아깝지 않고, 도무지 아무데도 관심 없는 개처럼 멍하니 하루를 보내는 데 천재적이다. 밥은 그렇다 치고 잠조차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몇 밤을 그냥 잊기도 한다. 몸에 좋은 음식에는 관심이 없고 아이스크림, 초콜릿, 커피를 주식처럼 복용한다. 게으르기 짝이 없고, 동시에 꼼꼼하기 이루 말할 수 없음. 그 게으름과 꼼꼼함 덕분에 첫 시집 『극에 달하다』를 낸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시집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를 최근에 가까스로 펴냈다. 마음의 경영이 이 생의 목표이므로 생활의 경영은 다음 생으로 미뤄놓고 있다.
이 책, 그러니까 김소연의 ‘마음사전’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소중한 감정의 길잡이입니다. 하루하루의 바쁨 속에서 놓칠 수 있는 소중한 감정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책으로, 제 마음의 작은 단상들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마음사전’은 단순한 사전을 넘어, 각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게 만드는 힘을 지닌 책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추천드립니다! 독자로서 여러분의 마음과 연결될 수 있는 한 번은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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