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책 리뷰

『퀴닝』, 정치/사회 분야 73위 – 꼭 읽어봐야 할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한승태 작가의 ‘퀴닝’이라는 책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해요! 최근 들어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져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노동과 삶의 무게를 다룬 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저를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담긴 책은 정말 드물고, 개인적으로 강력히 ‘책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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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닝

한승태

치열하지만 가난한,
세상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사람들의 이야기

『퀴닝』, 정치/사회 분야 73위 – 꼭 읽어봐야 할 책 추천!

목차



  • 개정판 서문 _관악산 입구 주차장에서
  • 초판 서문 _우리도 퀴닝할 수 있을까?
  • 1 이틀발이 _진도, 꽃게잡이
  • 2 빈민의 호텔 _서울, 편의점과 주유소
  • 3 과자의 집의 기록 _아산, 돼지 농장
  • 4 면죄부 _춘천, 비닐하우스
  • 5 T. G. I. F. _당진, 자동차 부…


‘퀴닝’은 노동의 현장과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비인간적이고 무자비한 환경을 아주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책은 여러 일자리를 가진 작가의 이야기부터 시작되죠. 진도에서 꽃게잡이 배에서 일하는 이야기는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인간의 삶이 거의 사라진 그곳에서 하루하루를 꽃게와 함께 사는 선원들과 어울린 그는 절망감과 불안에 맞서 싸워야 했어요. 이렇게 크고 작은 노동의 순간이 지문처럼 남아요, 마치 작가가 바다를 건너 각국에 몇 안 되는 구멍에서 각각의 생명을 사는 듯 했다고 할까요. 이러한 테마와 불평등, 개인의 노력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그 현실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 특히 2부 ‘빈민의 호텔’은 제가 살고 있는 도심과 큰 연관이 있었죠. 12만 원의 고시원이란 공간은 많은 이들이 꿩 대신 닭이 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치 편의점과 주유소에서 일하며 감정의 바다를 헤엄치는 것처럼요. 매일 지나치는 그곳에서도 사람들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외면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간신히 조절합니다. 이러한 현실이 바로 우리가 사는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것이죠. 책을 읽으면서 과연 우리가 안전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웠고, 한편으로는 감정적으로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답니다. 또한 4부 ‘면죄부’에서 느꼈던 것은 더욱 무겁습니다. 최저임금의 사각지대에서 오는 불평하게 장곡 되었던 예기치 못한 사실들. 정부는 법을 제정했지만, 그 법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고민하게 되더군요. 저희가 알고 있는 정보와 현실은 언제나 괴리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최저임금의 의미가 없어진 그 사회 속에서 우리는 ‘퀴닝’할 수 있을까에 대한 물음은 더욱 심각하게 들릴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저의 현실이 아닌 타인의 이야기로만 느껴질 것이라 하나, 결국 서로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여러 장에서 교차되는 삶의 다양성, 그리고 작가가 남긴 메세지를 통해 제가 할 수 있는 선이란 무엇일까 생각하게 만드는 깊은 책임이랄까요? 매일 동료들과의 소통 속에서 느끼는 그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심리적 체험을 바탕으로 잘 정리된 다큐멘터리적인 요소는 여러 사람들이 외면하는 노동의 고통을 보여주었고, 과연 우리가 얼마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가 거듭 생각났던 것 같아요. 결국,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가 아닌 심도 있는 사회 참여에 대해 일으키는 질문에 가깝기도 합니다. 그리고 특히 책의 결말부에서는 작가가 도망친 그곳에서도 어떤 변화가 존재하는가에 대한 걱정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살아가는 것과 생존하는 것의 연관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만큼, 제 글도 더 진솔하면서도 확장된 시각으로 작성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누군가에겐 찰나의 위로, 누군가에겐 사회의 자각으로 다가가지 않을까요? 정말 큰 감명을 주었던 책이라, ‘책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저자 ‘한승태’에 대하여

창원에서 태어났고 서울에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꽃게잡이 배, 주유소, 양돈장 등에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선배 작가의 표현을 빌려보자면, 서울의 주인들이 그럴듯한 일자리를 맡겨주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를 사소하고 보잘것없는 일들의 기록자로 임명했다. 지은 책으로는 《퀴닝》(인간의 조건 개정판), 《고기로 태어나서》, 《어떤 동사의 멸종》이 있다. 제59회 한국출판문화상(교양 부문)을 수상했다.


이처럼 한승태의 ‘퀴닝’은 저에게 많은 생각과 고민을 던져주는 독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현실의 불편함을 내게 돌려주고, 쉽게 넘길 수 없는 가치 있는 질문들을 하게 해 주었어요. 무엇보다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블로그 운영의 재미를 떠나, 이 책은 블로그나 사회적 이슈에 관심 있는 분들께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단순히 글쓰기에 대한 지침을 담은 것이 아닌,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물음표를 던지는 그런 책입니다. 정말 ‘퀴닝’이 왜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사랑받는지 알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어떤 좋은 책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고마워요 한승태, 그리고 이지스 퍼블리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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