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의미 있는 책 한 권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스물아홉, 어딘가 슬프고 무게감 있는 나이지만 이 책이야말로 그 시기를 통과하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 추천이 아닐까 싶어요. 열심히 살아가면서도 한편으론 막막하고 힘든 순간들, 저마다의 조용한 절망들이 있잖아요? 그걸 아주 솔직하고 생생하게 그려낸 하야마 아마리님의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반짝 에디션)』, 오늘은 그 이야기로 여러분과 조금 깊은 대화를 나누고픈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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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반짝 에디션)
하야마 아마리
★10주년 기념 ‘반짝 에디션’ 출간!
★수십만 독자에게 용기를 준 베스트셀러
“혼자만의 생일 그리고 바닥에 떨어져 버린 딸기케이크…
먼지 범벅된 딸기에 손을 뻗는 순간,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목차
- Prologue
- D-12개월
- 조용한 절망 속에 스물아홉은 온다
- ‘하고 싶은 게 없다’는 죄
- 세상은 널 돌봐줄 의무가 없다
- 인생의 정점을 향한 죽음의 카운트다운
- …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마음이 참 다복다복했어요. 저도 솔직히 얼마나 힘들고 지쳤던 적이 많았는지, 그 스물아홉이라는 나이가 가진 무게를 아마리 씨가 어떻게 짊어지고 또 얼마나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냈는지 그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공감이 절로 됐죠. 변변치 못한 직장에 애인에게도 버림받고 찾기 힘든 자기 존재감에 머무르는 서른 바로 전, 그 무게감 속에서 자신만의 시한부, 즉 ‘1년의 삶’을 직접 정했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참 설레면서도 내 마음을 쿡쿡 찌르더라고요. ‘책 추천’이란 말을 자주 쓰는 제게 이 책은 진심으로 손에 꼽히는 작품 중 하나가 됐답니다. 딸기케이크를 손에 쥐고도 힘겹게 그 작은 행복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나, 라스베이거스를 향한 결심처럼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줄타기하듯 살아가는 점들이 마치 제 옆에서 일어난 일 같았거든요. 저 역시 누군가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인생에 지쳤을 때, 가끔은 ‘죽기로 결심’하는 것도 일종의 용기일 수 있다는 것, 그 결심이 결국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말이에요. 책 전체를 통틀어 몇 번이나 “책 추천”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레 녹아있어,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궁금증과 마음의 울림을 안고 책장을 펼쳐볼 수 있길 바랍니다. 경험이 많지 않았던 저도, 이제는 꽤나 사는 맛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거든요. 그리고 분명 여러분도 이 책을 만나고 나면 자신만의 작은 불씨를 발견할 거라 믿어요. 작가 아마리의 숨결처럼, 저마다의 삶 속에도 깊고 넓은 구석이 있으니까요. 사실 삶이란 건 혼자 가는 것 같지만, 그걸 공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저도 이번 기회에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책 추천이라는 걸 들이댄다고 해서 모두가 다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진 않겠지만, 저한텐 이 책이 그런 특별한 의미가 되었답니다.
저자 ‘하야마 아마리’에 대하여
저자 하야마 아마리 葉山アマリ는 얼굴 없는 작가로 베일에 싸여 있으며, ‘제1회 일본감동대상’ 대상을 수상하면서 혜성같이 등장했다. 가명인 ‘아마리アマリ’는 ‘나머지 · 여분’이란 뜻으로, ‘스스로 부여한 1년 치 여분의 삶’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2010년 ‘일본에 더 큰 감동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라디오방송국인 니폰방송과 출판사 린다 퍼블리셔스가 설립한 ‘제1회 일본감동대상’ 대상 수상작이다. 1046:1의 경쟁을 뚫고 대상을 거머쥔 이 작품은 아마리의 스물아홉 생일로부터 1년간을 다루고 있다. 파견사원, 실연, 아버지의 병, 못생기고 뚱뚱한 외톨이…… 너무도 절망적인 상황에서 스스로 1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하게 된 아마리. ‘1년 후,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고의 순간을 맛본 후 서른이 되는 날 죽는다’라고 결심한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파견사원과 호스티스, 누드모델을 병행하며 죽을힘을 다해 질주한다. 그러나 1년 후,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인생 최대의 모험을 한 결과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되고, 멋진 미래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행복의 형태는 사람마다 제각각이지만, 그것은 분명 마음먹기 나름이다.’ 라스베이거스 이후론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그녀는, 지금 자신이 앞으로 점점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실감하고 있다. 그녀의 호기심과 도전 정신은 여전히 멈출 줄 모른다. 라스베이거스를 목표로 죽을힘을 다해 살았던 저 1년 전과 마찬가지로.
참 신기하죠, 스물아홉이라는 나이에 시한부 인생을 스스로 정하고 그 한 해를 죽을힘 다해 살아낸 이야기라니요. 이 책을 읽고 난 뒤엔, 누구나 한 번쯤은 인생의 무의미함 속에서도 ‘책 추천’을 찾게 될 거예요. 저처럼, 삶에 지칠 때마다 이 책을 다시 꺼내 들고 싶어질 거고요. 집에 쌓아둔 수많은 책 중에서도 ‘나’에게 위로가 되는 한 권은 참 소중한 존재가 됩니다. 하야마 아마리의 이 작품은 바로 그 존재가 되어줄 거라 확신합니다. 오늘 제가 선보이는 ‘책 추천’ 리스트에 꼭 추가해 보세요. 앞으로도 자주 꺼내 읽으며, 제 삶의 중요한 전환점을 선사한 책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과 함께, 여러분께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해도 손색없을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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