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라는 책을 소개할까 해요:) 평소 부모님과 대화가 쉽지 않은 청소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 추천입니다. 이 책은 뇌과학자가 십대와 부모 사이에 벌어지는 소통의 문제를 십대 입장에서 쉽게 풀어 재미있고도 통찰력있게 다뤘거든요. 저도 읽다가 순간순간 나랑 너무 비슷한 상황들이 많아 공감하며 푹 빠졌어요~ 솔직히 책 추천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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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딘 버넷
엉뚱발칙한 뇌과학자가 알려 주는
십대와 부모님이 사이좋게 공존하는 법
목차
- 누가 이 책을 읽어야 할까?
- 시작하기 전에
- 1장. 너는 집이 무슨 호텔인 줄 알지!
- 2장. 일어나, 지금이 몇 신데 아직 자고 …
- 3장. 학교 다닐 때가 제일 좋을 때야!
- 4장. 뭐가 그렇게 우울한데?!
- 5장. 밥 먹을 때만이라도 휴대폰 좀 내려놔…
- …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왜 엄마랑 말이 안 통하지?’ 하는 그런 간단하지만 아주 깊은 questions에 뇌과학적으로 답해주고 있어요. 십대의 뇌와 부모님의 뇌는 천지차이란 사실! 그래서 의견 충돌과 대립이 반복된다는 거죠. 제가 어렸을 적에도 부모님과 갈등이 잦았는데, ‘밥 먹을 때 휴대폰 좀 내려놓으라’거나 ‘일찍 일어나라’ 같은 평범한 말에 속으로는 참 ‘왜 나만 힘들어야 하지?’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게 제 뇌와 부모님의 뇌가 다르게 작동해서 그렇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부모님도 똑같은 인간이란 거! 어쩌면 그들도 서로 오해하고 답답해 하는 거구나 싶었죠. 딘 버넷의 위트 넘치고 쉬운 설명과 중간중간 넣어진 만화까지, 읽다가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그냥 부모님과 나 사이 갈등 상황이 한 편의 코미디 같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왜 그런 상황이 일어나는지 이해가 확 되면서 풀리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십대 독자라면, 혹은 아이와의 대화가 막힌 부모님께도 강력한 책 추천! 그리고 저는 이 책 덕분에 평소 소통이 어려웠던 엄마와 조금씩 이야기를 시도하고 있어요.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거죠. 책 추천이란 게 이런 거 아닐까 싶네요. 여러분도 혹시 엄마랑 말이 안 통한다고 느낀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 책과 만나는 걸 추천합니다!
저자 ‘딘 버넷’에 대하여
Dean Burnett 본업은 영국 카디프대학교 교수이자 대학 내 정신의학 및 임상신경과학연구소의 연구원이다. 본업 외에도 과학 블로거, 스탠딩 코미디언, 작가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첫 책 『엄청나게 똑똑하고 아주 가끔 엉뚱한 뇌 이야기』는 2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청소년의 입장에서 마음과 뇌의 작동 원리를 알려 주고, 부모-자녀 관계에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해 줄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썼다. 아내와 두 자녀, 반사회적인 고양이 피클과 함께 영국 카디프에서 생활하고 있다.
『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는 단순한 부모-자식 갈등 해결서가 아니에요. 뇌과학이라는 신선한 관점에서 십대와 부모가 서로 이해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청소년 분야에서 49위를 차지한 이유가 분명한 책 추천! 부모님과 소통이 막힐 때마다 이 책을 다시 꺼내보려고 해요. 저처럼 고민하는 분들께도 강추드립니다.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책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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