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예술/대중문화 분야 96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 책을 읽으면서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그 속에서 사람과 세상에 대한 깊은 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평소에 영화와 관련된 책을 잘 읽지 않았던 저에게 이 책은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자신의 영화 작업을 통해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풀어낸 자서전 같은 책입니다. 특히 그의 고백 속에는 영화 제작에 대한 고민과 사랑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 책은 저에게 특별한 책 추천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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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목차

• 005 후기 같은 서문
• 013 1장 그림 콘티로 만든 데뷔작
• 〈환상의 빛〉 1995
• 〈원더풀 라이프〉 1998
• 053 2장 청춘기 그리고 좌절
• 〈지구 ZIG ZAG〉 1989
• …

이 책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25편의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작업하며 느꼈던 감정과 경험을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감독이었던 그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 특히 인간 존재의 미묘한 감정선을 다루며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예를 들어, 〈환상의 빛〉이라는 데뷔작은 그의 자아와 불안을 담았고, 그 과정에서 느꼈던 고독과 심리적 압박은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또한, 그는 영화 작업을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진정성 있게 담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때로는 자신의 한계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이 책은 영화라는 매체를 넘어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영화에서 다루는 ‘상실’과 ‘위로’의 테마는 특히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자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대하여

저자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는 영화감독이자 텔레비전 연출가. 1962년 도쿄에서 태어났고, 와세다 대학교 제1문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제작사 티브이맨 유니언(TVMAN UNION)에 입사하여 연출 일을 시작했다. 1995년 〈환상의 빛〉으로 감독 데뷔하기 전까지 교육, 복지, 재일 한국인 등 다양한 사회적 제재를 바탕으로 비판적 시각이 돋보이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스스로를 평가하길, “순수한 영화인이라기보다 텔레비전 방언이 밴 변칙적인 언어”를 사용한다고 말한다.
〈환상의 빛〉은 1992년 당시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소속해 있던 제작사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처음 기획 단계에서는 텔레비전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시나리오 초고를 읽은 후 “빛과 그늘 묘사에 대한 고집”이 생겨 영화로 찍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아직 영화를 찍어 보지 않은 연출가, 아직 주연을 맡아 본 적 없는 신인 배우가 만나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데뷔작”이라 평가받는 영화를 만들었다.
그 후 영화와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오가며 활동했다. 〈환상의 빛〉을 비롯한 〈원더풀 라이프〉 〈디스턴스〉 〈아무도 모른다〉 등에서 ‘죽은 자’와 ‘남겨진 자’를 그리며 상실과 슬픔의 치유 과정을 특유의 시각으로 보여 주었다. 〈걸어도 걸어도〉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는 어릴 때부터 체내에 각인된 홈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자기만의 기준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밖에도 원수를 갚지 않는 무사의 이야기 〈하나〉, 한국 배우 배두나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공기인형〉을 감독했다. 2017년 오랜만에 홈드라마의 틀을 벗어나 법정 드라마 〈세 번째 살인〉을 발표했다.
영화와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연출 외에 자신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소설 《원더풀 라이프》 《걸어도 걸어도》 《태풍이 지나가고》를 썼고, 《걷는 듯 천천히》라는 에세이집을

총체적으로 이 책『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영화와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그가 마주한 다양한 순간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딱히 지식적인 것만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서정적으로 담아냅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 그리고 앞으로 영화 제작을 꿈꾸는 분들 모두에게 이 책을 정말 강력하게 책 추천합니다. 그의 따뜻한 영화 철학과 인생 이야기는 가슴 깊이 감동을 주기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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