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푹 빠져 읽은 이금이 작가님의 『너를 위한 B컷』이라는 책을 소개하려 해요.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SNS와 유튜브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느끼다 보니, 이 책의 내용이 더 깊게 와 닿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모두가 가끔은 스스로 편집자가 되어 나 자신을 다르게 보여주려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그래서인지 책 추천을 해드리고 싶었어요. 이 작품에는 편집된 이미지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더욱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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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한 B컷
이금이
오늘도 타인의 A컷에 ‘좋아요’ 하셨습니까?
잘라 버린 B컷 속 진짜 이야기
목차
- 총량의 법칙
- 포카리스
- 별자리로 초대합니다
- 관찰자 시점
- 언박싱
- 삭제된 메시지입니다
- 새해 첫날
- 편집
- …
『너를 위한 B컷』은 중학생 유튜버 서빈과 그녀의 영상을 편집하는 선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선우는 선명한 A컷 뒤에 숨겨진 B컷—즉,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른 진실—을 발견하며 자신과 주변인의 삶을 다시 보게 됩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나서, SNS 속 완벽한 모습들에 몰입해 우리 자신의 현실을 가끔 외면하는 점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영상 편집처럼 우리도 때론 우리 인생에서 고르고 싶은 부분만 남기고 숨기고 싶은 부분은 지우려는 경향이 있잖아요. 저 또한 예전에 친구와의 관계를 피하려고 일부러 연락을 끊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를 떠올리며 선우가 느꼈던 혼란스러운 마음이 상당히 공감되었습니다. 정말 살아가면서 완벽한 스토리만 있는 건 없다는 것을요.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진짜 자신을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해줍니다. 책 추천이 끝없이 이어지는 시대에 이 작품은 그 의미를 다시 깨닫게 해주네요. 이금이 작가 특유의 섬세한 필치 속에서 소소한 일상과 관계의 진실이 녹아 있답니다. 편집된 화면 너머 숨겨진 B컷을 찾아가는 이 길이 곧 우리 각자가 만들어가는 삶 같아서 더 큰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저자 ‘이금이’에 대하여
1984년 새벗문학상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이 당선돼 작가가 되었다.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망나니 공주처럼』 『내 이름을 불렀어』 등의 동화와 『허구의 삶』 『알로하, 나의 엄마들』 『유진과 유진』 『벼랑』 『소희의 방』 『청춘기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안녕, 내 첫사랑』 등의 청소년소설을 썼다. 50여 권의 책을 냈지만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으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이가 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다. 2020년, 2024년 국제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너를 위한 B컷』을 덮고 나서, 저는 SNS에 남기는 것들이 진짜 우리 인생의 전부가 아닌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편집하고 잘라낸 모습을 누가 봐도 좋아 보이게 만들고 싶지만, 정작 중요한 건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깊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이 책 추천을 여러분께 자신 있게 드리고 싶습니다. 청소년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읽고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니까요. 편집된 세상과 현실 삶 사이에서 나를 잃지 않도록 선우가 전하는 진심 어린 울림이 오래 기억에 남을 거예요. 앞으로도 이 책과 함께 저 자신의 B컷을 더 잘 들여다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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