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늘은 최근에 안미옥 시인의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라는 시집을 읽게 되었어요. 평소 시와 에세이에 관심이 많았고, 이 책의 제목이 저에게 말이 걸려오는 듯 했거든요~ 이 시집은 언어가 닿지 않는 묘한 감정들을 다루고 있으며, 삶의 본질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이 책을 독후감으로 소개해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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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
안미옥
목차
- 시인의 말
- 1부 모두에겐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 홈/ 론도/ 선량/ 하우스/ 여름잠/ 공의 산책/ 지정석/ 도/겨울 해변/ 축-하우스 2/ 조도/ 햇빛 옮기기 ◇/ 가드너/ 잠영/ 가정방문/ 여름 끝물
- 2부 내가 가진 것을 줄게
- 비생산/ 매일 오늘/ 썬캐처/ 조율/ 순간적/ 주택 수리/ 엉망/ 공중제비/ 제이콥(demo)/ 폭우와 어제/ 컨테이너/ 근처/ 재구성/ 선물/ 울지 않고 말하는 법
- 3부 점심에 만나요 환해져요
- 모로코식 레몬 절임/ 만나서 시쓰기/ 누군가의 현관/ 파각/ 호픈/ 묵독/ 덧창/ 페이지 카운터/ 사과를 먹는 시간/ 신축/ 유월/ 내가 찾는 단어/ 계속/ 햇빛 옮기기/ 사운드북
- 해설| 이름 붙이지 못하는 있음_김나영(문학평론가)
안미옥 시인의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는 시집을 읽으며 마치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녀의 시들은 일상 속 작은 사물과 관계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고 있습니다. 시집의 첫 부분에서, ‘모두에겐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라고 시작하는 걸 보면, 각자의 삶에는 나름의 의미와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책 속에서 내가 본 것들과 가끔 내가 느끼는 것들이 비춰지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책을 읽어가다 보면 ‘집’이라는 주제가 자주 등장하는데, 시인은 ‘집’을 단순한 장소가 아닌 정서와 시간으로, 또한 우리의 관계가 담긴 공간으로 바라봅니다. 읽다 보니 저의 삶의 공간이자 자아가 반영된 장소에 대한 많은 질문들이 생기더라고요. 예를 들어, 한 시에서 화자는 집을 보러 다니는 모습에서 시작하지만, 그 행동 뒤에는 누군가의 삶과 역사, 그리고 정서가 물씬 느껴지는 공간으로의 변모가 일어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어떻게 보면 우리의 일상여행이기도 하겠지요.
빨간 사과를 깎는 상상을 하며, 독자는 삶의 단순한 행위 속에서도 진리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시인의 메시지를 읽고 나면, 다시 한번 내 삶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시의 내용에 자주 등장하는 ‘보는 것’의 다양한 의미와 그 깊이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무엇을 얼마나 많이 보고 있으며,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가를 생각하게 되는 거죠. 이 과정에서 제가 배운 점은 ‘보다’라는 것이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감각을 동원해야 진짜 보게 되는 것이죠. 안미옥 시인은 그런 삶의 진리를 시를 통해 저에게 전해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시집은 단순한 시보다 더 많은 질문을 던지게 만들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질문은 삶을 이어가는 힘이 되고, 더 나아가서 제 안의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요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삶의 희망이 낮은 편안한 담장처럼 느껴지게 하며, 나만의 가치를 찾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처럼 안미옥 시인의 이번 시집은 그 자체로도 큰 위로가 되지만, 여러 번 되새김질하면 할수록 더 큰 감동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시집입니다!
읽고 나니 소중한 일상을 어떻게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라는 이 책은 정말 모든 사람들이 읽어볼 필요가 있는 시집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일상의 소소한 것을 놓치지 않고, 그 안에 있는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여정을 도와주는 훌륭한 책 추천입니다! 다른 독자들도 많이 보고 느끼고, 각자의 삶에 맞는 뜻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이 시집을 통해 저와 같은 많은 분들이 ‘보는 것’의 깊이를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안미옥 시인, 정말 좋은 책을 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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