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특별한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해요 ^^ 전삼혜 작가의 『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라는 청소년 소설인데요, 읽기 시작하자마자 푹 빠져버려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답니다! 평소 책 추천을 자주 하진 않았는데, 이 책만큼은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우리 현실의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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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
전삼혜
목차
- 창세기 … 007
- 아주 높은 곳에서 춤추고 싶어 … 035
- 궤도의 끝에서 … 075
- 팽창하지 않는 우주를 원해 … 109
- 두고 온 기도 … 137
- 토요일의 아침 인사 … 159
- 에필로그: 토요일, 당신에게 … 197
- …
읽는 내내 마음이 복잡했어요. ‘궤도의 밖 아이들’이라고 불리는, 사회의 잣대에 밀려난 청소년들이 어떻게 서로를 지켜가며 연대를 만들어가는지 그려지는데, 그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거든요. 한편, 소행성 충돌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단 한 사람의 무사함을 통해 기적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마음 깊이 닿았습니다. 유리아라는 인물이 달에서 멀리 떨어진 지구를 바라보며 겪는 고립과 간절함은 제가 겪은 외로움과도 닮아 있어서 더 몰입됐어요. 평범하지 않은 환경과 장애, 젠더 규범에 얽매이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가 소설 속에 진솔하게 녹아 있어서, 진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현실 감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점들이 책 추천을 하게 만드는 이유 아닐까요? 또한, 마지막에 ‘당신을 데리러 가겠습니다’라는 편지가 눈물샘을 자극하며 따뜻한 연대와 사랑의 힘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작가 특유의 서정적 문장과 자세한 감정 묘사가 독특하게 다가왔고, 책 추천을 자주 하는 저로서도 이만큼 감동적인 책은 오랫만이라 강력히 권하고 싶어요.
저자 ‘전삼혜’에 대하여
제8회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 『소년소녀 진화론』 『날짜변경선』 『위치스 딜리버리』가 있다. 단편집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하지』 『별 별 사이』 『엔딩 보게 해주세요』 『여성작가SF단편모음집』 『사랑의 입자』 『존재의 아우성』 등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종말의 순간에도 함께하는 사랑과 연대가 이토록 아름답다는 걸 알려주는 책! 『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이야기라 생각해요. 이야기 속 현실적인 이야기들과 진심 어린 감정 표현이 아직도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마음을 울리는 책 추천이 있다면 계속 소개할게요~ 정말 이 책을 못 읽은 분들은 후회하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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