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슬아 작가의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라는 책인데요, 정말 특별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그림 에세이랍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많은 감정을 느꼈고, 저처럼 많은 분들이 이 책을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남기게 되었어요. 특히, 이 책은 우리의 엄마와 딸 관계를 돌아보게 만드는 내용이 가득하니, 추천할 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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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이슬아
구제 옷을 파는 엄마가 남들 앞에서 옷을 벗는 일로 돈을 벌겠다는 딸에게 준 놀라운 선물!
목차
- 작가의 말
- 짝짓기 10
- 잉태 14
- 청바지 파는 아저씨 17
- 발육 21
- 그녀의 돈벌이 25
- 20대 남자 손님 28
- 패션 피플 33
- 원망 37
- 나인틴 나이티 _아빠 편 39
- 나인틴 나이티 _엄마 편 42
- 나인틴 나이티 _김사장님 편 46
- 복희 48
- 화장실 54
- 상실 56
- 유치원 66
- …
이 책의 주인공은 복희라는 이름의 60년대생 엄마와 그 딸 슬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복희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학업을 포기하고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가족을 부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겪은 상실과 고난은 그녀에게 힘든 삶을 강요하지만, 그녀는 딸 슬아에게 그런 것들이 전해지지 않기를 바라며 늘 묵묵히 지켜봅니다. 슬아는 그런 엄마를 보며 자라났고, 결국 대학 시절에는 독립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누드모델이라는 특별한 아르바이트를 선택하게 돼요. 이 과정에서 그녀는 엄마와의 끈을 느끼며 울고 웃는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이슬아 작가는 독특한 필체로 복희와 슬아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독자로 하여금 그들의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특히, 복희가 슬아에게 준 여러 선물들, 즉 ‘시간’에 대한 이야기와 아픈 과거에 대한 회상은 이 책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감정의 물줄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다소 비극적이고 아픈 현실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낼 수 있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니, 저도 모르게 제 엄마가 떠오르더라고요. 엄마와의 소중한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더 깊은 감동을 느꼈어요.
복희와 슬아의 이야기는 단순한 고난이 아니라 삶의 선택이자 서로를 향한 애정의 전달이 담겨있기에, 저는 이 책을 정말 추천합니다. 읽는 내내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고, 울컥하는 순간들이 많았죠.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작품이 아니라, 감정을 전해주는 강력한 메시지로 가득 차 있어요.
저자 ‘ 이슬아’에 대하여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잡지사 기자, 누드 모델, 글쓰기 교사 등으로 일했다. 2013년 단편소설 〈상인들〉로 데뷔 후 작가이자 헤엄 출판사 대표로 일하고 있다. 수필, 칼럼, 서평, 인터뷰,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글을 쓴다. 언제나 외부의 플랫폼으로부터 청탁을 받아야만 독자를 만날 수 있었던 이슬아는 2018년 봄부터 아무도 청탁하지 않은 연재를 시작했다. 연재의 제목은 〈일간 이슬아〉. 하루에 한 편씩 이슬아가 쓴 글을 메일로 보내는 프로젝트다. 한 달치 구독료인 만 원을 내면 월화수목금요일 동안 매일 그의 수필이 독자의 메일함에 도착한다. 주말에는 연재를 쉰다. 한 달에 스무 편의 글이니 한 편에 오백 원인 셈이다. 학자금 대출 이천오백만 원을 갚아나가기 위해 기획한 이 셀프 연재는 절찬리에 진행되며 출판계에 ‘문학 직거래’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 『일간 이슬아 수필집』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심신 단련』 『부지런한 사랑』 『아무튼, 노래』 인터뷰집 『깨끗한 존경』 『새 마음으로』 『창작과 농담』 서평집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서간집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소설 『가녀장의 시대』 등이 있다. ▶글쓰기는 어떻게 부지런한 사랑이 되는가? 이슬아가 말하는 글쓰기의 비밀 │[Full 버전] 교보문고XtvN 인사이트 2020 명강의Big10 https://youtu.be/p5jhDxlmFJQ
이 책은 단순히 한 가족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족의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읽어보면서 많은 분들이 자신의 삶과 모녀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위한, 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뜻깊은 선물 같은 책 추천을 드립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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