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책을 나눠보려고 해요! 요즘 블로그 운영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서인지, 나영석 피디의 ‘나영석 피디의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라는 책이 눈에 띄더라고요. 평소에도 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겨봤고, 그가 어떤 생각으로 이런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었는지 궁금했던 터라 바로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각종 상을 휩쓴 국민 프로그램 ‘1박 2일’을 그만두고,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나영석 피디의 이야기가 궁금했거든요. 그리고 책 추천을 주저하지 않았던 이유는, 이 책이 많은 감정을 담고 있으며 저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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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피디의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나영석
목차
- 들어가는 글_ 또, 오로라를 보며 소원을 빌…
- 끝났다 아니 안 끝났다
- 5년 전 [1박 2일]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 재미를 발명 아니 발견하는 순간
- 어디로 가는 게 뭐가 중요해?
- 아무도 예상 못한 6밀리 카메라의 대활약
- 아날로그 인간의 스스로 해결하는 첫 여행
- …
나영석 피디는 책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아이슬란드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오로라를 보며 새롭게 시작하려는 의지가, 저에게도 큰 용기를 주었어요. 내 삶은 어떤 모습일까, 나는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되는 과정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책 속 그는 길고 긴 레이스를 하듯 이끌어가며, 내 인생의 오로라가 무엇일지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오로라가 그의 작품이자 방송을 만드는 순간이라는 점에서 저 역시 그 ‘올바른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결국 원하는 길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재미있고도 감동적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나영석 피디처럼 저 역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성장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 책은 단순히 방송 이야기 뿐 아니라 나의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여러분에게 꼭 책 추천하고 싶어요!
저자 ‘나영석’에 대하여
1976년 청주 출생.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 평범한 유년기를 보냄. 만화책과 비디오를 좋아했으나 딱히 만화가나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생각은 한 적 없음. 피디는 더더욱. 그런 직업이 있는지조차 몰랐음. 게다가 고교시절 직업 적성 검사결과는 늘 ‘농업’으로 나옴. 공무원이 장땡이라는 아버지의 말을 믿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입학. 대학시절, 우연히 들어간 연극반에서 연극에 미쳐 삶. 엑스트라, 조연, 주연, 극작, 연출 등을 두루 경험. 스무 살이 넘어서야 태어나 처음으로 ‘뭔가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함. 재미있는 코미디 대본을 쓰는 작가가 너무도 되고 싶었음. 그러나 대본 공모 낙방. 뒤이어 들어간 영화사 망함. 간신히 피디 시험에 합격해서 2001년 KBS 입사. 2013년 CJ E&M 입사. [출발 드림팀]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등에서 조연출. [1박 2일] [꽃보다 청춘]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 [알쓸신잡] 시리즈 연출. 마흔이 되면 콧수염을 기르고 술집을 열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음. 벌써 마흔이 넘었음. 큰일 났음.
이 책을 읽으면서, 나영석 피디의 이야기가 지니고 있는 깊이와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본인의 정체성을 찾고, 삶의 황홀함을 느끼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블로그 운영과 삶을 어떻게 연결시켜나갈 것인지 고민한 여러분께도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나영석 피디처럼, 힘든 순간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라는 그의 메시지는 우리가 언제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가끔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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