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은 메리 셸리의 고전, 『프랑켄슈타인』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 책은 단순히 괴물의 이야기를 넘어서 인간성과 과학기술의 경고를 담고 있는 작품이에요. 사실, 제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괴물의 끔찍한 외모와 공포를 그린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는데, 읽어보니 예상과 다른 깊이 있는 메시지가 담겨 있더라고요. 저처럼 과학기술이 가져오는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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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인류의 과학기술에 던지는 프랑켄슈타인의 경고!
목차
- 서문
- 제1권
- 제2권
- 제3권
- 해설 | 프랑켄슈타인, 그 괴물의 무수한 얼굴들
- 메리 셸리 연보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천재 여성 작가 메리 셸리가 자신이 아는 한 꼴보기 싫은 괴물이 된 피조물의 이야기를 탄생시킨 과학소설의 고전입니다. 빅토르 프랑켄슈타인은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하기 위해 수많은 실험을 거듭하며 결국 인조 생명체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창조물이 얼마나 끔찍한 모습인지 보고 도망치고, 그렇게 무방비 상태의 괴물은 세상에 버려지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느낀 감정은 격렬했습니다. 괴물은 그저 외모 때문에 세상에서 홀로 소외감을 느끼고, 이를 극복해보려 하지만 끔찍한 현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가 외모로 은근히 타인을 판단하는 세상에서, 괴물의 이야기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윤리적 문제를 일깨워 줍니다. 소외받는 존재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전에 우리는 얼마나 쉽게 집단에 의해 배척될 수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그 모습은 마치 우리가 실제로 겪고 있는 사회적 편견과 고독에 대한 고백처럼 다가왔습니다. 메리 셸리는 이 작품을 통해 과학 기술과 인간성의 상호작용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창조물인 괴물이 인간에게 복수를 해나가는 구조 속에서 결국 우리는 서로를 판단하고 괴롭히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모습을 바라보지 않나요? 이처럼 깊이 있는 서사가 담긴 『프랑켄슈타인』은 타인의 고통을 인식하지 못한 채 그들의 외모로 그들을 평가하게 되는 현대 사회에 강력히 맞서는 메세지가 담겨있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인류가 과학과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이 괴물처럼, 우리 역시 스스로 만들어낸 사회적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단순한 공포소설이 아닌, 깊이 있는 사유를 요구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여러 번 읽어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과학기술에 대한 경고를 잊지 않도록 우리의 반성을 촉구하는 책 추천을 유도하게 됩니다.
저자 ‘ 메리 셸리’에 대하여
저자 메리 셸리 Mary Shelley는 1797년 영국 런던에서 급진 정치사상가인 윌리엄 고드윈과 『여성의 권리 옹호』의 저자로 유명한 여성주의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사이에서 태어났다. 생후 며칠 만에 어머니가 사망하자 아버지는 재혼했고, 부녀의 돈독한 유대 관계를 질시했던 계모 때문에 어린 메리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대신 아버지의 서재에서 무수히 많은 장서를 독파했고, 당대 최고 사상가들과 아버지가 함께 나누는 대화를 어깨너머로 들으며 지적 허기를 채워나갔다. 열다섯 살에 아버지의 제자 퍼시 비시 셸리를 처음 만나, 2년 후 결혼생활에 환멸을 느끼던 그와 함께 프랑스로 사랑의 도피를 감행했다. 이후 가난과 낭만으로 점철된 유랑생활이 8년 동안 이어졌다. 1816년 시인 바이런 경, 의사 존 폴리도리, 남편 셸리와 모인 자리에서 괴담을 하나씩 짓기로 약속해 ‘무서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고, 1818년에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작품으로 출간됐다. 다섯 명의 자녀를 낳았으나 그중 넷이 일찍 사망하는 불운을 겪었고, 1822년 남편마저 익사하자 셸리는 자책감으로 우울증에 시달렸다. 1826년 퍼시 비시 셸리의 초상이라 할 수 있는 소설 『마지막 남자』를 출간했고, 여러 남성 작가들의 구애를 받았지만 아버지와 아들을 돌보며 독신생활을 고수했다. 이후 『로도어』 『포크너』 등 여러 소설과 여행기를 출간했다. 1848년 발병한 뇌종양으로 인해 1851년 53세의 나이로 부모와 함께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 과학기술이 야기하는 사회 문제를 다룬 최초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 카렐 차페크의 『R. U. R.』 등 과학소설은 물론, 〈블레이드 러너〉 〈터미네이터〉 등 널리 알려진 과학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나사못이 관자놀이에 박힌 괴물의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는 20세기 대중문화사에서 무한히 재생산되며 『프랑켄슈타인』을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포소설 중 하나로 만들었다.
『프랑켄슈타인』은 단순한 소설이 아닌, 과학과 인간의 윤리적 딜레마를 고찰하게 하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고,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깊이 새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과학기술이 어떻게 인간성을 위협할 수 있는지를 강렬하게 드러내며,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집니다. 전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여전히 제 마음속에 애정 어린 괴물의 울음이 남아 있습니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은 고전이자, 시대를 초월한 명작입니다. 반드시 읽어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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