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김용재 작가의 ‘과잉 무지개’입니다. 이 책은 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을 다룬 깊이 있는 소설로, 특히 감정적으로 그린 부분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가가 지난 경험들을 토대로 풀어내는 이야기들은 읽는 이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그동안 제가 읽었던 책들은 주로 가볍고 유머가 있는 것들이었는데, 이번 책은 조금 다르더라고요. 여러 감정을 느끼며 흡입력 있게 읽었답니다. 역시 이 책은 제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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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무지개
김용재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목차
- 과잉 무지개
- 마음과 마음
- 보통의 가치
- 이별의 뒷면
- 아주 긴 여행
- 각자의 방식
- 새로운 시작
- 마지막 선물
- …
김용재의 ‘과잉 무지개’는 삶의 가장 깊은 질문들, 즉 우리가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책의 주인공은 죽음을 앞둔 사람으로,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며 남은 시간 동안 가장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반추합니다. 특히, 이 소설에서 느껴진 죽음에 대한 태도는, 어쩌면 우리가 일상에서 간과해온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죽는 일이 무섭게 느껴지지는 않았다’라는 한 문장은 죽음을 준비하면서도 여전히 삶을 사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전혀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책은 결말 부분에 다가갈수록 희망을 보여줍니다. 이 희망은 독자에게 치유의 감정을 안겨주며, 다시 한 번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각자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며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슬픔들, 그 슬픔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또 다른 즐거움으로 바꿔가는 과정은 저에게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각자 처한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나가는 것이 진정한 삶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한, 이 책은 우리가 소중히 여겨야 할 순간들과 사람들에 대한 집착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 삶은 내 것이 아니었다’라는 구절이 저를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잠시 이곳에 머물 뿐이라는 사실, 그 안에서 누군가를 위해 보낸 시간들이 결국에는 더 값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김용재 작가는 소설을 통해 잊고 지냈던 우리 마음속의 앎과 진실을 일깨워줍니다. 또한, 그 안에는 사이에 숨은 감정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며 점점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가는 힘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런 깊이 있는 통찰과 감정들이 담겨 있는 ‘과잉 무지개’,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설 분야 82위라는 타이틀이 절대 헛것이 아니라고 느껴지네요.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을 꼭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혹시 생소한 주제와 작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나만의 감정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저자 ‘김용재’에 대하여
장편소설 『에펠탑의 불빛이 반짝일 때』, 에세이 『혼자서 잘 살아가기』 『나의 무인도, 서울』을 썼고,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우리의 민지』가 밀리 오리지널 콘텐츠로 출간되었다. 『과잉 무지개』로 2024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이 얼마나 귀한지를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과잉 무지개’. 죽음을 준비하는 주인공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통해, 내가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소설입니다. 초보 블로거나,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을 겪고 계신 분들, 혹은 일상에서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 분들에게 특히 강력하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마 여러분도 삶의 무지개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김용재 작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훌륭한 작품을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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