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 오늘 소개할 책은 이소호의 첫 연작소설, 『세 평짜리 숲』입니다. 최근에 문학에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이소호 작가의 독특한 필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제목이 주는 느낌과는 다르게 어두운 디스토피아적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점차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문제를 파고드는 이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북마크해 두고 여러 번 읽어도 좋을 것 같은 책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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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평짜리 숲
이소호
작가-작품-독자의 트리플을 꿈꾸다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 30
목차
- 소설 제1장 열두 개의 틈
- 제2장 세 평짜리 숲
- 제3장 창백한 푸른 점
- 에세이 끝내 우리가 만든 유령의 집
- 해설 미지의 발걸음 – 조대한
소설은 세 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장인 ‘열두 개의 틈’에서는 멸망의 전조가 가득한 디스토피아 세계를 배경으로, 인류가 서로 생존을 위해 아감마라는 사이비 종교에 기대어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지구가 멸망에 가까워지면서 사람들이 헤어져야만 하고, 그 선택에서 느끼는 고통은 독자에게 강한 감정을 불어넣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 아진과 이린은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되고 그 선택이 그들의 삶에 가져오는 갈등은 독자도 함께 아파하고 고민하게 만듭니다.
두 번째 장인 ‘세 평짜리 숲’에서는 아진이 데저트랜드에서의 삶을 통해 경제적 계급의 갈등과 부조리함을 풀어내며, 점차 자신의 정체성과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저자 ‘ 이소호’에 대하여
2014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으며, 제37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는 시집 『캣콜링』 『불온하고 불완전한 편지』 『홈 스위트 홈』, 영어 번역본 『Catcalling』, 소설 『나의 미치광이 이웃』, 산문집 『시키는 대로 제멋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서른다섯, 늙는 기분』 『쓰는 생각 사는 핑계』 등이 있다.
이소호의 『세 평짜리 숲』는 재난과 디스토피아의 세계에서 풀어낸 인간의 감정과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소설을 넘어 사회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독자에게 나름대로의 해답을 찾게 만듭니다. 작품 속에서 그려진 세 평짜리 숲은 하나의 은유로, 우리 각자가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을 상징합니다. 이 책 추천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이소호의 독창성을 경험했으면 좋겠네요. 정말 많은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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