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오랜만에 정말 푹 빠져 읽은 책 하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이문범 목사님의 『역사지리로 보는 성경: 신약편 세트』인데요. 종교 분야에서 22위를 차지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입니다. 평소 성경을 읽으면서도 지리와 역사적 배경 때문에 자꾸 막히고 헷갈렸던 저에게 완전한 해답이 되어 준 책이라 책 추천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요즘처럼 복잡한 시대에 이 책 한 권이면 성경의 세계가 한눈에 쫙 펼쳐져 묵상도 훨씬 깊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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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지리로 보는 성경: 신약편 세트
이문범
목차
- | 1권 |
- 프롤로그
- 일러두기
- 장소와 사건으로 본 신약 파노라마
- 파노라마에 대한 간략한 해설
- 신약 한 달 완독표
- 신약 개관 ㅣ 지리와 역사로 읽는 성경의 땅…
- …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성경을 읽을 때마다 지명이나 배경 지식을 몰라서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한 기분을 여러 번 느꼈었어요. 그런데 이문범 목사님의 『역사지리로 보는 성경: 신약편 세트』를 만나고서는 그 답답함이 사이다를 마신 것처럼 싹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께서 처음 이적을 행하신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 이야기도, 보통 그냥 지나치기 십상인데 이 책 덕분에 가나가 어떤 의미의 ‘갈대마을’이고, 그곳 지형과 문화가 예수님의 행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 정말 입체적으로 이해했어요. 더군다나 저자는 20년간 이스라엘 현장과 신학을 넘나들며 직접 발로 뛰어 수많은 사진과 지도를 제공해 주시니 눈으로 보는 재미까지 쏠쏠합니다. 게다가 성경 말씀 하나하나에 담긴 지리적 배경을 이해하면 그 속에 숨겨진 메시지가 얼마나 깊은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어요. 성경 속에서 요단강을 건너는 여호수아부터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사역을 시작하는 장면까지, 같은 장소에서 반복되는 역사의 흐름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 알게 되니 묵상을 더욱 깊게 하게 되더라고요. 이처럼 저자가 성경지리에 담긴 진짜 역사를 펼쳐 보이면서, 우리 신앙에 더 강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은 진심으로 책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저도 한두 번 읽고 덮는 게 아니라 때로는 마인드맵과 지도를 직접 그려 보면서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데 도움받았는데, 이런 체험적 학습법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지원이 컸습니다. 물론 완벽할 순 없지만, 세밀한 사료와 사진 자료 덕분에 오히려 더 사람이 쓴 듯한 따뜻함이 느껴져 읽다 보면 저절로 공감하게 됩니다. 또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특히 신약 성경을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도 반드시 책 추천 드립니다. 저자의 헌신이 묻어나는 이 책으로 여러분도 성경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나 보시면 좋겠어요!
저자 ‘이문범’에 대하여
저자 이문범은 이스라엘에서 공부하면서 성경의 많은 사건과 예언의 성취가 지리와 관련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 저자는 20여 년 동안 성경지리 사역에 헌신했다. 하나님은 사람과 장소(땅)를 통해 말씀하셨기에 역사 현장과 문화를 알지 못하면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오는 여호수아,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 등 신구약을 보면, 같은 장소에서 같은 주제를 가진 사건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다가 예수님 때 이르러 완성됨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지리적으로 이해하면 묵상이 깊어지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잘 이해하게 된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예루살렘대학원(JUC), 아테네 대학, 이스라엘 성지대학원(UHL)에서 성경지리에 대한 실력을 다졌다. 이스라엘 성지대학원에서 “세겜 지역의 예배 관련 사건들에 대한 지리, 역사적 성취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평생교육원 성경지리 외래교수와 사랑누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저서로 《이름에서 배우는 성경 히브리어 단어》(그리심), 《성경과 함께 읽는 성지답사 가이드북》(두루문화원)이 있다. 또한 성경지리 학습을 위한 자료와 동영상, 모형입체지도 〈믿음의 땅 성경 이스라엘〉을 제작했다.
이번에 『역사지리로 보는 성경: 신약편 세트』를 읽으면서 정말로 느낀 점은, 성경이라는 책이 단순한 종교 서적이 아니라 역사와 지리라는 맥락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성경 속 수많은 인물과 사건들이 그 땅의 문화와 역사와 어우러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묵상도 훨씬 풍성해지고 삶에 적용하는 데 더 큰 힘이 된다는 걸 몸소 체감했답니다. 그래서 이런 의미 깊은 책을 널리 책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처럼 성경과 신앙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원하셨던 분들께 분명 큰 도움 될 거라 믿습니다. 저자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성경 말씀을 새롭게 보는 눈을 갖게 해주는 귀한 선물,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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