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정말 푹 빠져 읽게 된 한 청소년 소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유은실 작가님의 신작 『순례 주택』인데요, 제가 솔직히 말해서 평소에 이렇게 깊은 메시지를 담은 책 추천을 접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성장과 어른 됨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느낀 감동과 생각들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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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유은실
“수림아, 어떤 사람이 어른인지 아니?”
자기 힘으로 살아 보려고 애쓰는 사람이야.”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전하는 유은실의 단.짠.단.짠 위로
목차
- 1부
- 2부
- 3부
- 4부
- 5부
- 작가의 말
『순례 주택』은 수림이네 가족이 쫄딱 망한 후에, 돌아가신 외할버지의 옛 여자친구인 75세 순례 씨가 사는 빌라에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유은실 작가님의 독특한 캐릭터 설정이 정말 돋보였는데요, 엄마는 솔직하지 못하고, 아빠는 좀 얹혀사는 타입에, 언니는 라면도 제대로 끓이지 못하는 16세 수림이는 주변 상황에 예민하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갈 줄 아는 아이로 그려져요. 이 가족이 ‘순례 주택’이라는 이름처럼, 마치 쉼터 같은 공간에서 서로가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풀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제 가족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특히 이 책에서는 ‘자기 힘으로 살아 보려고 애쓰는 사람’이 어른이라는 말이 참 가슴에 와 닿았어요. 누군가에게 기대어 사는 대신 자기 삶을 책임지고자 노력하는 것. 이 단순하지만 어려운 진리를 유은실 작가님이 참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냈지요. 전체적으로 이 작품은 ‘책 추천’하고 싶을 만큼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읽어봐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삶이란 크고 거창한 마법이 아니라, 일상에서 뚝딱 해내는 작은 노력들의 연속임을 알려줘서 더욱 의미 있었던 것 같아요. 수림이와 순례 씨의 콤비가 만들어내는 희로애락 가득한 이야기는 때론 웃음과 감동을, 때론 진지한 생각을 하게 하는데, 이게 바로 좋은 책을 접할 때 느끼는 보람 아닐까요? 하루하루 지쳐가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작지만 단단한 위로이자 격려가 될 거예요. 그래서 ‘책 추천’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확실히 ‘책 추천’ 목록에 올라갈 만한 가치가 충분한 작품입니다!
저자 ‘유은실’에 대하여
유은실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을 필두로, 『일수의 탄생』, 『내 머리에 햇살 냄새』,『마지막 이벤트』, 『드림 하우스』, 『우리 동네 미자 씨』, 『나도 편식할 거야』 등의 동화를 썼다. 청소년 소설 『변두리』, 『2미터 그리고 48시간』, 그림책 『나의 독산동』, 『심청전』, 『송아지똥』, 인물 이야기 『유관순』, 『제인 구달』 등에 글을 썼다. 『만국기 소년』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변두리』로 권정생 문학상을 받았다. 『멀쩡한 이유정』이 2010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게 오늘 소개해드린 유은실 작가님의 『순례 주택』, 진짜 마음이 따뜻해지는 성장소설로서 ‘책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에요. 읽는 내내 내 주변 사람들, 특히 가족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고, 저처럼 ‘어른’이 되고자 애쓰는 이들에게 진한 울림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책 추천’ 리스트에 당당히 추가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꺼내 읽을 생각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한 여정을 고민하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요. ‘책 추천’은 역시 그런 가치를 지닌 책에 해야 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들을 찾아서 더 많이 소개할게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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