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뜻밖에 만난 책을 하나 소개해볼까 해요~ 평소에는 고른 주제에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갑자기 크리스토퍼 데니스의 『올빼미 기사와 종달이』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 이 책은 유아(0~7세) 분야에서 72위를 기록한 작품인데요, 읽다 보니 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책 추천을 하는지 알게 됐어요. 요즘같이 바쁜 시기,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이 마땅치 않은 분들께는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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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기사와 종달이
크리스토퍼 데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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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기사와 종달이』는 전작인 올빼미 기사에 새로운 캐릭터 종달이가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입니다. 밤에 활동하는 올빼미 기사와 아침형 종달이는 너무나도 다른 생활 리듬 때문에 서로 자주 부딪치죠. 그들의 대조적인 모습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여러 성격과도 연결되어 보였어요. 저 역시 가족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아이가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가는 중요한 과정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거든요. 올빼미 기사가 밤새 성을 지키는 동안 종달이는 낮시간에 자신의 에너지를 발휘해 도움을 줍니다. 이런 장면은 아이들에게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도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책 속 중세 분위기의 웅장한 일러스트와 곳곳에 숨어있는 유머는 저를 자꾸 미소 짓게 했답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저는 친구들에게도 책 추천을 망설임 없이 하고 있답니다. 한 번 읽으면 쉽게 잊지 못할 이 작품은 저희 집 작은 도서관에서 단골이 될 것 같아요. 참, 가끔 유아책이라고 대충 넘길 수 있는데, 이 책은 진짜 여러 번 곱씹어 읽을 가치가 있는 책 추천 리스트 상위권입니다.
저자 ‘크리스토퍼 데니스’에 대하여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아일랜드 섀넌에서 고성들을 탐험하고 엄청난 모험을 꿈꾸며 보냈다. 『버니는 중간 아이 Bunny in the Middle』, 『반딧불이 구렁 Firefly Hollow』,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Following Grandfather』, 『그라운드호그의 날 Groundhog Day』 그리고 유명 판타지 소설 시리즈 「레드월 Redwall」 등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처음으로 쓰고 그린 『올빼미 기사』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2023 칼데콧 명예상명예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로드아일랜드주 바닷가를 탐험하는 등 소소한 모험을 하며 지내고 있다.
이렇게 『올빼미 기사와 종달이』는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는 두 친구의 특별한 여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느낀 점이 많아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어요. 요즘 아이 책 고르기 너무 어렵죠?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이 책만큼은 어떤 육아서적보다 훨씬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책 추천을 적극적으로 해왔습니다. 저처럼 아이와 같이 읽으며 성장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저희 가족 모두도 앞으로 종달이와 올빼미 기사의 우정을 보며 많이 배우고 싶어요. 이 작품과 출판사에 감사하며, 책 추천의 이유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된 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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