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흥미진진한 책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바로 캐스 선스타인의 『페이머스: 왜 그들만 유명할까』입니다. 저도 이 책 읽으면서 기존 생각이 완전히 뒤집혔는데요, 성공과 명성에 대해 고정관념이 있었던 분들께는 완전 강력한 책 추천입니다. 혹시 명성은 오로지 개인 재능이나 노력만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이 답을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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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머스: 왜 그들만 유명할까
캐스 선스타인
“명성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왜 유독 그들만 유명해졌을까?”
성공과 인기, 명성에 관한 놀랍고도 재미있는 탐구
목차
- 프롤로그_갈림길
- 1부 아이코닉: 상징적인 존재가 되려면
- 1장 슬라이딩 도어
- 2장 충격과 놀람
- 3장 마술
- 4장 방 안의 코끼리
- …
사실 저도 한때는 유명해지는 일이 오로지 실력과 노력, 거기에 운이라면 운까지 철저히 준비한 사람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니, 그런 생각이 얼마나 편협했는지를 깨달았죠. 비틀스나 아인슈타인 같은 이들이 ‘특별해서’ 유명해진 건 맞지만, 그들이 성공한 배경에는 개인적인 재능 외에도 시대와 환경, 네트워크 효과, 그리고 생각지 못한 우연과 행운이라는 요소가 굉장히 크게 작용했다는 겁니다. 캐스 선스타인은 특히 행운을 ‘블랙박스’라 부르면서, 우리가 때로 운을 어느 정도 만들 수도 있다고 말해요.
이 과정에서 마태 효과라는 개념도 다루고 있는데, ‘가진 자가 더 가진다’는 말처럼 이미 유명해진 이들은 더 쉽게 더 유명해지는 사회적 메커니즘이 존재한다는 거예요. 그런 걸 생각해보면, 저처럼 책 추천을 자주 하면서도 어떤 책은 한계가 명확한 반면 어떤 책은 입소문이 나면서 훨씬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게 되는 이유도 좀 이해가 되더라고요.
게다가 이 책은 단순한 명성의 메커니즘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들—윌리엄 블레이크, 제인 오스틴, 밥 딜런 등—이 어떻게 자신만의 기회를 만들고 명성을 쌓았는지 흥미롭게 알려줘요. 그래서 평소 블로그나 SNS 활동을 하면서 ‘왜 나는 더 유명해지기 어려울까?’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깊은 통찰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 주변에도 ‘운이 따르지 않아 안타깝게 잊힌’ 사례들이 많았던 게 떠올라서 한국 사회의 경쟁 문화와도 어찌 보면 맞닿아 있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성공은 명백히 능력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많은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다는 점을 절감하면서 이 책 추천 드립니다. 특히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너무 혹독하게 평가하는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고, 조금은 너그러워질 수 있었던 점이 제겐 소중했어요.
개인적으로 이 책은 단지 경제/경영서 중 하나가 아닌, 우리가 어떻게 사회와 연결되어 인정을 받게 되는가를 탐구하는 사회심리학적 교양서 같았어요. 그러면서도 캐스 선스타인의 명료하고 풍부한 사례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읽히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주변인들에게도 열심히 꼭 책 추천을 해주고 있답니다.
저자 ‘캐스 선스타인’에 대하여
(Cass R. Sunstein) 미국에서 논문 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법학자로,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교수다. 그는 지난 15년 동안 행동경제학의 선두에 서 있었다. 하버드 로스쿨의 행동경제학 및 공공 정책 프로그램(Program on Behavioral Economics and Public Policy)을 설립했으며 현재 소장을 맡고 있다. 2018년에는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법학과 인문학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홀베르그상(Holberg Prize)을 수상했다. 2020년에 세계보건기구는 그를 ‘건강을 위한 행동 통찰 및 과학(Behavioral Insights and Sciences for Health)’의 기술자문위원장으로도 임명했다. 2009~2012년에는 백악관 정보규제국에서 행정관으로 일했고, 이후 정보 및 통신 기술 대통령 검토위원회와 국방부 혁신위원회에 몸담았다. 의회위원회를 비롯하여 UN과 유럽위원회, 세계은행 및 각국 정부의 관료를 대상으로 법률 및 공공 정책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국 행동 통찰팀(Behavioral Insights Team)의 자문으로도 있다. 수백 편의 논문과 함께 리처드 탈러(Richard H. Thaler)와 공동 집필한 베스트셀러 《넛지》를 비롯하여 탈리 샤롯(Tali Sharot)과 공동 집필한 근간 《룩 어게인》까지 수십 권의 책을 썼다. 현재 아내와 자녀, 반려견과 함께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와 워싱턴 D.C.에 거주하고 있다.
읽으면서 정말 머릿속에 ‘명성’과 ‘성공’에 관한 여러 고정관념이 깨지는 경험을 했어요. 『페이머스: 왜 그들만 유명할까』는 단순히 유명해지는 법, 혹은 성공을 위한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왜 이 사회에서 어떤 인물이 ‘아이코닉’한 존재가 될 수밖에 없는지, 그 메커니즘을 속속들이 파헤친 통찰의 책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자주 올리거나 개인 브랜드를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 추천은 꼭 해드리고 싶네요~
무엇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과 노력 말고도 ‘행운’과 ‘사회적 환경’이라는 외부 요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니, 저 자신도 앞으로 좀 더 긍정적인 시각과 유연함을 갖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점점 더 치열해지는 이 경쟁 속에서, 『페이머스』는 우리가 새삼 ‘왜 어떤 이들은 더욱 빛나는가’를 일깨워주는 소중한 책임이 분명합니다. 감사해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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