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책 리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인문 분야 46위 –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제가 최근에 읽은 책은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오랜 시간 동안 궁금했던 주제와 맞닿아 있었기 때문인데요. 돈으로 구매할 수 없는 가치들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게 해주는 이 책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따라서 저의 독서 여정에서 반드시 강조하고 싶은 책 추천이기도 해요. 그래서 여러분 폭풍 감정 이입을 하면서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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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 샌델

시장은 과연 항상 옳을까? 모든 것을 사고파는 사회를 ‘마이클 샌델’과 함께 해부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인문 분야 46위 – 책 추천

목차

  • 서론 시장과 도덕
  • 시장지상주의 시대:거래 만능 시대:시장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 1. 새치기
  • 우선 탑승권:렉서스 차로:대리 줄서기 사업:진료 예약권 암거래:전담 의사제도:새치기의 시장논리:시장 대 줄서기:시장과 부패:암표 거래는 무엇이 잘못일까?:줄서기의 도덕
  • 2. 인센티브
  • 불임시술을 장려하기 위한 현금보상:삶에 접근하는 경제학적 방법:성적이 좋은 학생에게 주는 상금:건강 유지를 위한 뇌물:왜곡된 인센티브:벌금 대 요금:검은코뿔소 사냥권 구매:바다코끼리 사냥권리:인센티브와 도덕적 혼란
  • 3. 시장은 어떻게 도덕을 밀어내는가
  •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대리 사과 서비스와 결혼식 축사 판매:선물 교환에 반하는 경제적 논리:선물의 현금화:돈으로 구입한 명예:시장을 둘러싼 두 가지 반박:비시장 규범 밀어내기:핵 폐기장:기부의 날, 그리고 아이를 늦게 데리러 오는 부모들:상품화 효과:혈액 판매:시장에 대한 신념을 둘러싼 두 가지 입장:사랑의 경제화
  • 4. 삶과 죽음의 시장
  • 청소부 보험:생명을 담보한 도박, 말기환금:데스풀:도덕적 측면에서 본 생명보험의 간략한 역사:테러리즘 선물시장:타인의 생명:사망 채권
  • 5. 명명권
  • 사인의 거래:경기 이름:스카이박스:머니볼:광고의 자리:상업주의의 문제는 무엇일까?:시정 마케팅:스카이박스화

책의 첫 장을 넘기자마자 샌델은 우리가 오늘날 살고 있는 사회가 어느새 시장사회로 변모한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서술합니다. 시장가치가 교육, 건강, 심지어 가족까지 전방위적으로 침투하고 있다는 점은 정말 도발적이네요. 예를 들어, 이스라엘의 어린이집에서 부모들이 아이를 늦게 데리러 올 때 벌금제도가 도입되었지만 오히려 늦게 오는 부모들이 더 많아졌다는 이야기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인센티브에 대한 일반적인 믿음을 뒤집는 사례죠. 돈을 지불하며 느끼는 죄책감이 사라지고, 오히려 ‘서비스’로 변질되어 버리는 현실이 안타깝기까지 하더라고요. 샌델은 이러한 이야기들을 통해 결국 경제적 가치가 아닌 도덕적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가진 윤리적 판단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 시장은 과연 항상 옳은 걸까요? 날이 갈수록 그렇게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포기한 도덕적 가치는 대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저자 ‘ 마이클 샌델’에 대하여

저자 마이클 샌델 Michale J. Sandel은 2010년 이후, 한국에 ‘정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29세에 자유주의 이론의 대가인 존 롤스의 정의론을 비판한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1982년)를 발표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1980년부터 30년간 하버드대에서 정치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의 수업은 현재까지 20여 년 동안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강의로 손꼽힌다. 존 롤스 이후 정의 분야의 세계적 학자로 인정받는 그는 명실공히 이 시대의 최고 석학이자 철학계의 록스타이다. 이 책의 내용은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s & Morals’라는 이름으로 하버드대 철학강의로 개설되었고 강의 첫날, 수강신청에 성공하지 못한 학생들도 몰려드는 바람에 더 넓은 강의실로 장소를 옮겨 강의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이 1998년 옥스퍼드대학교의 ‘인간 가치에 관한 태너 강의’에서 논의한 ‘시장과 도덕(Markets & Morals)’에서 출발했으며, 2000~2002년 카네기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으면서 더욱 진전되었다. 2009년 BBC 라디오 4가 주최하는 리스 강연(Reith Lectures)에서 시장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강의로 많은 청중을 감동시켰고, 2011년 세계지식포럼과 2012년 SERI CEO 강연, 채널A의 특별토론 ‘공생발전과 정의’를 통해 국내 지식인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도 시장지상주의의 맹점을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이 시장의 도덕적 한계에 대해 15년간 철저히 준비하고 고민하여 완성한 역작이다. 저서로는 『정의의 한계 Liberalism and the Limits of Justice』 『민주주의의 불만 Democracy’s Discontent』 『왜 도덕인가 Public Philosophy』 『정의란 무엇인가 Justice』 등이 있다.

여러분,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의 도덕적 가치에 대한 다정한 질문을 던져준 따스한 책임을 느꼈습니다. 시장지상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질문이 무엇인지 잊지 말고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책은 여러분께 진정한 가치란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해주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독자 여러분들께 강력히 책 추천 드립니다! 샌델은 우리에게 돈으로 구할 수 없는 다양한 가치를 숙고하지 않도록 미소 지으며 말을 걸어오네요. 이런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으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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