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세계문학의 거장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남아 있는 나날』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 책은 단순히 한 남자의 직업적인 삶을 다룬 소설이 아닌, 삶의 의미와 사랑의 허무함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사실, 책장을 덮었던 순간, 저도모르게 깊은 여운이 남았는데요. 이 작품을 읽으면서 크게 공감한 부분이 많아 블로그에서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책 추천은 바로 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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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즐기며 살아야 합니다. 저녁은 하루 중에 가장 좋은 때요. (……)
아니, 누구를 잡고 물어봐도 그렇게 말할 거요.
하루 중 가장 좋은 때는 저녁이라고.”
영국 계급 사회의 상징이었던 ‘위대한 집사’
인생의 황혼 녘에야 발견한 일과 사랑의 참된 의미, 그 허망함에 관한 기록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대표작
부커 상 수상 작품, 전 세계 20여 개국 번역
목차
- 프롤로그: 1956년 7월 달링턴 홀 9
- 첫날 저녁 솔즈베리 33
- 둘째 날 아침 솔즈베리 64
- 둘째 날 오후 도싯주, 모티머 연못 153
- 셋째 날 아침 서머싯주, 톤턴 172
- 셋째 날 저녁 데번주, 타비스톡 근처 모스콤 189
- 넷째 날 오후 콘월주, 리틀컴프턴 269
- 여섯째 날 저녁 웨이머스 302
- 작품 해설 323
- 작가 연보 331
『남아 있는 나날』은 주인공 스티븐스라는 집사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오로지 집사의 직업에 헌신하며 살아왔고, 그 최선을 다해 모신 달링턴 경이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면서 자신의 삶도 흔들리게 됩니다. 이야기는 그가 여행을 떠나면서 과거를 회고하는 구조로 진행되고, 결국 사랑과 인간의 삶의 의미를 탐구하게 됩니다. 제가 스티븐스의 캐릭터를 통해 느낀 점은, 인간이 얼마나 무의식적으로 각자 고정된 틀 속에서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스티븐스는 사랑하는 여인과의 기회를 스스로 외면한 결과,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잃고 결국 후회하게 됩니다. 이처럼 자신을 희생하며 직업에 매달렸던 스티븐스의 모습은 현대인들에게 공감가는 슬픈 자화상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스티븐스가 과거의 일과 감정들을 회상하며 밝히는 진실은 저도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일’과 ‘삶’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요즘, 이 책은 우리에게 무엇이 진정 소중한 것인지를 잘 일깨워줍니다. 책 추천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통해 공감하고 각성을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 가즈오 이시구로’에 대하여
Kazuo Ishiguro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이 되던 1960년 해양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이주했다. 켄트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이스트앵글리아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일본을 배경으로 전후의 상처와 현재를 절묘하게 엮어 낸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을 발표해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받았다. 1986년 일본인 예술가의 회고담을 그린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로 휘트브레드 상과 이탈리아 스칸노 상을 받고, 부커 상 후보에 올랐다. 1989년 『남아 있는 나날』을 발표해 부커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작품은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영화로 제작되어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다. 1995년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로 첼트넘 상을 받았고 2005년 『나를 보내지 마』를 발표해 《타임》 ‘100대 영문 소설’ 및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었으며 전미 도서협회 알렉스 상, 독일 코리네 상 등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황혼에 대한 다섯 단편을 모은 『녹턴』(2009)까지 가즈오 이시구로는 인간과 문명에 대한 비판을 작가 특유의 문체로 잘 녹여 낸 작품들로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 가는 거장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대영제국 훈장을, 1998년 프랑스 예술문예훈장을 받았으며, 2008년 《타임스》가 선정한 ‘1945년 이후 영국의 가장 위대한 작가 50인’에 선정되었다. 2017년 “소설의 위대한 정서적 힘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연결하고, 그 환상적 감각 아래 묻힌 심연을 발굴해 온 작가.”라는 평과 함께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2021년 노벨 문학상 수상 후 첫 장편 소설 『클라라와 태양』을 발표했다.
이 작품을 통해 남다른 감정의 여운이 느껴졌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고, 결국엔 서로의 사랑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책, 정말 매력적이죠. 블로그 독서 시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공감했으면 좋겠고, 여러분의 삶에 작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처음 읽는 분들께 강력하게 책 추천 드립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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