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급류』, 소설 분야 49위, 책 추천으로 불안과 사랑을 담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정대건 작가의 ‘급류’입니다. 처음 이 책을 집어들었을 때, 표지가 가진 매력에 일단 발길이 멈췄습니다. 사랑과 불안이라는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그려냈을까? 그 궁금함에 저도 모르게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이 책은 그야말로 덮을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정말 많은 감정을 불러 일으켰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고통과 그로 인해 생겨난 죄책감이라는 명제들이 이렇게 절절하게 다가올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급류’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책 추천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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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정대건

“우리는 깨진 게 아니라 조금 복잡하게 헝클어진 거야.
헝클어진 건 다시 풀 수 있어.”

『급류』, 소설 분야 49위, 책 추천으로 불안과 사랑을 담다

목차



  • 작가의 말 5
  • 1부 11
  • 2부 77
  • 3부 189
  • 4부 277
  • 사랑의 에디션을 펴내며 299


소설은 열여덟 소년 도담과 해솔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가족을 잃고, 그 잔해에 남겨진 물음표를 마주한 두 사람. 정말로 충격적이었던 건 그들의 상처가 단순한 과거의 기억으로 남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그날의 악몽을 매일같이 반복하고, 서로를 마주할 때마다 느껴지는 그 불안함. 그 감정은 제가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생생히 느껴졌어요. 도담이 말하는 대사처럼, 사랑임과 동시에 빠져들고 해야 하는 의무감 같은 것이 느껴지더군요. 아마도 사랑이라는 큰 감정은 우리를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고, 때론 부담스러움으로 다가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는 내내 도담과 해솔의 관계가 얼마나 불확실한지 함께 느끼며 그들처럼 아파하고, 또 그들의 선택을 응원하게 되더군요. ‘사랑이 교통사고 같은 거’라는 도담의 대사는 제가 개인적으로 강한 인상을 받았던 부분입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때론 책임감이 없이 사랑이란 이름 하에 저지르는 많은 것들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어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도담과 해솔이 서로에게 가진 복잡한 감정이 깊어지는 것은 그들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일까요? 아니면 서로를 붙잡아주기 위한 노력이었을까요? 이 책은 사랑이 단순히 아름다움으로만 형용될 수 없는 것임을 깨닫게 해요. 그들의 사랑이 과연 진정한 사랑인지, 아님 애틋한 기억에 의해 왜곡된 것인지 혼란스러운 부분이 저도 읽으면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두 사람의 사랑이 정말 애틋하면서도, 무거운 감정이었음을 느껴요. ‘사랑이 평생도록 기억될 상처가 아니라면, 과거형일 뿐’이라는 도담의 말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현재형이어야 한다는 말이 정말 뜻 깊게 다가왔어요. 아마 평생 기억해야 할 상처를 남기고 싶지 않다면 더 이상 아프게 하지 않겠다는 의지 같은 것 말입니다. 이런 복잡한 감정들이 혼재되어 귀결되는 지점에 도달했을 때, 독자는 울컥하게 됩니다. 독후감을 쓰다가도 그 당시 감정에 젖어 들어 다시 그 장면을 떠올리게 되는 건 저에게도 큰 충격이었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후회와 사랑의 복잡한 감정이 소설 속에 있었다는 것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이 책 추천은 제가 스스로에게도 한 도전이었어요. 괴로움 속에서도 사랑은 계속 진행되니까요. 진정한 사랑이란 서로의 상처를 받아들이고, 나아가야 할 길을 선택하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 소설이 가진 매력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 이렇게 독후감을 남겨봅니다.





정대건의 ‘급류’는 단지 상처 주고받는 사랑이 아닌 그 안에 숨겨진 메시지와 진실한 감정들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가족이라는 존재와 사랑의 갈등 속에서도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정말 많은 이들에게 공감되고,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가 되어줄 거라 믿어요. 특별히 사랑에 대한 고통과 감사함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분께 이 책 추천을 꼭 드립니다! 매일매일의 고뇌 속에서도 사랑의 행복이 어떻게 존재해왔는지를 한 번 느껴보세요. 이 책을 통해 저처럼 당신도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정대건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이 소설은 여러분의 마음속 깊이 어떤 흔적을 남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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